‘FT브릿지’는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릿지(다리)가 되자’란 의미를 담은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기업의 문화 나눔 활동뿐 아니라 사회공헌, 공익, 기부 활동 등을 다룬다. 아울러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활약상도 적극 조명한다.<파이낸셜투데이>가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점 삼아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여정을 시작한다.-편집자 주-
DB손해보험이 본업인 자동차보험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옐로카펫’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과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도 교통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노란 물결’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
‘옐로카펫’ 캠페인은 DB손보가 2016년부터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3년 말 기준 843개소를 설치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설치물인 ‘옐로카펫’을 설치함으로써, 운전자가 멀리서도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갑자기 뛰어드는 아동을 보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주행 실험을 진행한 결과 옐로카펫 설치로 운전자 70%가 시인성과 감속 유도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DB손보는 제2의 옐로카펫을 발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중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을 찾고, 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는 어린이보호구역 정책으로 공식 제안하며, 실제 제1회 공모전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은평구에 처음 설치됐다.
◆ 어린이 눈높이 맞춤 ‘교통안전체험’ 마련
DB손보는 매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가상현실(VR) 체험관 ▲안전운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통안전 지도사가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가족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DB손보는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