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내달 1일부터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한 ‘계좌 간편결제’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좌 간편결제’는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신규 결제 서비스다. 앞으로 스타벅스 앱에서 스타벅스 카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의 오픈뱅킹 결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은행 및 증권 계좌를 연동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결제 옵션에 대한 선택지를 늘리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도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시 제공하는 별 적립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를 스타벅스 앱에 연동한 고객에게는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 1매를 지급하고 해당 계좌로 결제 시 건당 1개의 추가 별을 월 최대 3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용 통장 ‘별별통장’을 함께 선보인다. 해당 통장은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통장으로 스타벅스 앱에서 ‘계좌 간편결제’ 이용 시 결제 건당 별 1개를 추가 적립할 수 있으며 월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앞으로 두 회사의 공통 키워드인 ‘별(스타)’을 활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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