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과 KGC인삼공사가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농약, 종자, 펫푸드 등 농업 전후방산업 분야에서 수출 확대에 노력한 50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올해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낸 삼양식품(7억달러)과 KGC인삼공사(1억달러)가 대상을 받았다. 불닭볶음면으로 수출이 급증한 삼양식품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농식품부는 천만달러대 수출 실적을 낸 풀무원식품(6000만달러), 샘표식품(3000만달러), 올곧(1000만달러) 등 20개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줬다.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복을만드는사람들(쌀가공품)과 화요(소주), 대주산업(펫푸드)은 각각 도약상을 수상했다.
신규 시장 진출에 노력한 기업에 주는 시장개척상은 떡볶이 세계화에 앞장선 농업회사법인 영풍과 비료 시장을 확대한 남해화학 등 4개 기업이 받았다.
그린플러스와 미드바르는 지능형농장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스마트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GS리테일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해 상생협업상을 받았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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