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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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셋째 주 완제 의약품 제조 업종 듀켐바이오와 의약·약학 연구개발 업종 오름테라퓨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한다.

먼저 듀켐바이오는 차세대 암 진단과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세계 치매 신약 레켐비(개발사 에자이·바이오젠)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는 14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2300원~1만4100원이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내달 2일·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다.

다음으로 오름테라퓨틱은 암·면역 질환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회사의 독점 플랫폼을 활용하는 바이오 신약 회사다. 회사는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디피디 스퀘어’를 기반으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DAC는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결합한 약물접합체를 말한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는 3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3만원~3만6000원이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내달 3일·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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