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가입자가 3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중앙회와 합작해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출시했다.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2023년 12월부터 올해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10% 금리에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내)가 추가된다.
타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12%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사례가 접수됐다.
새마을금고 측은 “세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하여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부부의 다섯째 자녀 가입사례 등 저출생 시대에 따뜻한 사례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오늘날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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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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