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과거 선보인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를 리모델링해 디딤펀드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삼성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디딤펀드를 소개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금융계 공통 펀드로 25곳의 자산운용사가 ‘1사 1상품’ 원칙에 따라 지난달 출시됐다. 과거 자산 배분 펀드를 연금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모(母)펀드인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은 3년 수익률 31.1%로 글로벌주식 혼합 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는 “여러 상품을 통해 구축한 인공지능(AI) 모델로 안정적 고수익 성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펀드가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상품 사이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상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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