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기업 전진건설로봇이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20일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에 따르면 회사의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업체다. 모트렉스는 전진건설로봇 주식 687만5862주(81.04%)를 보유한 지배기업이다.
콘크리트 펌프카란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펌프로 이동시켜 고층 타설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현재 국내 CPC 제조사는 전진건설로봇을 포함 4개 회사에 불과하며, 전진건설로봇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글로벌 시장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65개국에 진출해 제품 판매부터 정비까지 고객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및 중동 지역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튀르키예 남부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콘크리트 펌프카 추가 공급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 CPC시장내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실적 또한 지속 성장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581억7029만원으로 최근 3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2%다. 지난 영업이익은 329억482만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0.8%에 달한다.
전진건설로봇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전진건설로봇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모 절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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