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2000억원(400만주)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대상은 종합적인 여신서비스 제공하는 여신금융업 자회사 메리츠캐피탈이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28%에 해당하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7일이다. 취득 방법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현금취득이다. 취득 후 소유주식은 총 562만주에 달한다.
메리츠금융은 취득 목적에 대해 “(자회사) 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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