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NH농협은행이 여성농업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며 발 벗고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금융소외계층 포용과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농가주부모임의 전 회원에게 보장한도 1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과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가주부모임은 각 회원이 농촌지역에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전파한다.
이민경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행장은 “금융기관의 점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금융접근성이 낮은 소비자의 금융사고 위험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약 4만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조직이다. 여성농업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지평 기자
김지평 기자
jp@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