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NH농협생명 전남지역총국이 전남 완도군 소안초등학교에서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NH농협생명
지난해 5월 NH농협생명 전남지역총국이 전남 완도군 소안초등학교에서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NH농협생명

김수형 농협생명 전남총국 기획역이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김수형 기획역은 섬마을, 전교생 50명 이하의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 등 금융교육 혜택이 닿지 않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농협생명은 자체 제작한 참여형 교구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은 농어촌, 읍‧면 단위의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작년 전체 교육(48건)의 약 80%를 읍‧면 단위에서 운영했다.

농협생명은 ▲참여형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자기 주도 경제·금융 학습교재 등을 제작 지원한다.

대면 교육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유튜브 채널에 수준별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소외될 수 있는 농촌지역이나 소규모학교 어린이를 우선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농촌지역 상생과 함께 미래경제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쌓을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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