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은행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에 올랐다. 

또한,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달성했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상품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인 만큼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 및 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정보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도입 관련 규약변경율 98.4%, 상품지정율 77.8% 달성으로 전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한만큼 내실 있게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실현으로 가입자들의 은퇴 후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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