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69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022년)보다 19.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적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81.8%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분기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큰 매출을 발생시키지 못하면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공급과 독감 백신의 공급 재개로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판매관리비도 늘어난 것도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판관비는 1542억원으로 전년보다 23.8% 늘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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