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NS 오픈...마케팅 본격화
‘모험의 탑’ 등 상반기 2종 출시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캡처
사진=데브시스터즈 홈페이지 캡처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을 세간에 선보인다. 막바지 담금질을 앞두고 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두 개의 ‘쿠키런’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쿠키런: 마녀의 성’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2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에서 개발하고 있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쿠키런: 마녀의 성’에서는 오븐을 뛰쳐나온 쿠키들이 미로 같은 마녀의 성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기가 펼쳐진다. 탭(Tap to blast) 방식의 퍼즐 플레이와 쿠키들의 방을 꾸며 나가는 재미, 마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에피소드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르가 게임의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쿠키런: 마녀의 성’에서는 기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나 ‘쿠키런: 킹덤’ 세계관의 기반이 되는 오리진 스토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 ‘용감한 쿠키’, ‘명랑한 쿠키’외에도 ‘오븐브레이크’에 등장했던 ‘쿨쿨이(Dozer)’가 ‘쿠키런’ 팬들을 찾아간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쿠키런: 모험의 탑’ 모바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단행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을 적용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 산하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번 글로벌 모바일 CBT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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