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출시 앞두고 첫 모바일 버전 테스트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첫 모바일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신규 싱글 플레이 모드인 ‘유리미궁’과 ‘성장던전’을 비롯해 기존 스토리 모드의 난이도를 높인 하드모드가 처음 공개된다.

또한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에는 이전 테스트때 없었던 새로운 챕터와 시즌이 추가된다. 쿠키런: 모험의 탑 오리지널 쿠키인 레몬제스트맛 쿠키를 포함해 ▲칠리맛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 ▲락스타맛 쿠키 등 캐릭터도 새롭게 등장하며, 총 10종의 쿠키가 다양한 전투스킬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공식 CBT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신청한 모든 인원에게는 쿠키런: 모험의 탑 정식 런칭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발표는 1월 1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최종 당첨자에게는 테스트 기간을 함께 즐길 가족이나 친구를 최대 3명 초대할 수 있는 CBT 초대권도 주어진다.

유저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CBT를 직접 응원하는 이벤트도 연다. 영상 시청 후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는 유저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모바일 CBT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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