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화 현대카드 부사장. 사진=현대카드
배경화 현대카드 부사장.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의 디지털 부문을 이끌었던 배경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카드는 20일 배경화(51) 현대카드 디지털 부문 대표(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부산 경남고등학교 1991년 졸업 후 부산대 전산학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2017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데이터사이언스실장, AI사업1본부장을 거쳐 지난 2022년 디지털부문 대표에 올랐다.

배 부사장은 현대카드 입사 전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굵직한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고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플래닛에서 데이터사이언스 사업 경력을 이어갔다.

그는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통해 현대카드의 테크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를 구축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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