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에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한투운용은 이번 가이드북에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ETF를 활용한 반도체 산업 투자법을 담았다. 내용은 크게 세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인 ‘반도체 산업 이해하기’에선 반도체의 종류와 반도체 생태계, 세계 반도체 산업 지형 등의 내용을 담았다.다음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 챕터에선 ▲엔비디아 ▲TSMC ▲ASML ▲도쿄 일렉트론 ▲삼성전자 등 총 11개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앱코가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1일 밝혔다.KB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었으며,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약 6개월이다.앱코의 이번 자사주 취득은 실적 성장세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앱코 관계자는 “금리 완화 기조로 인해 전국의 PC방이 재오픈하고 있어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업체 앱코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게이밍기어 사업부는 고부가 제품 위주 판매, 원가 절감 노력 등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티에스넥스젠이 발행한 10회차 전환사채(CB) 전량이 매도물량으로 시장에 풀리게 됐다. 회사측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모든 물량을 회수했으나, 이를 소각하지 않고 제3의 투자세력에게 전량 재매각 하기로 결정하면서다.재무적투자자(FI)들과 발행사 사이의 거래로 각 이해관계자들은 상당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됐지만, 기존 주주들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물량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티에스넥스젠은 전거래일(지난달 29일) 자기전환사채의 재매각을 결정했다. 권면 150억원 규모의 1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인공지능(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판매량 1952만대 이후 다섯 달만이다.1일 세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969만대,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741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줄어든 20.3%, 애플이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특히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강한 판매 흐름을 나타내고 있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의 실적 전망이 연초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총 99곳 중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 추정치가 연초보다 낮아진 곳은 73곳이었다.10곳 중 7곳은 실적 전망이 연초보다 어두워졌다는 의미다.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초 60159억원으로 예상됐으나 3개월 새 1208억원으로 80% 넘게 눈높이가 낮아졌다.한화오션은 834억원이었던 영업이
시가총액 1000억원대의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가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와 동시에 앞서 체결된 플래스크의 경영권 변경 관련 계약 및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이 철회됐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거래정지가 경영권 변경 계약 해제 사유에 해당하면서다.새 주인을 맞아 새출발을 앞두고 있던 플래스크는 이번 사태로 자금조달이 막히면서 재무적으로도 궁지에 몰리게 됐다. 플래스크는 수년간의 적자 누적으로 자본잠식률이 50%를 코앞에 둔 상황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합인테리어 및 신재생에너지 사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코덱스 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2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883억원을 순매수해 인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코덱스 인도니프티50 ETF는 이러한 인도 시장의 대형주 50종목을 편입하는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이는 지난해 4월 21일 상장 이후 25.5% 상승해 국내상장 동일지수 추종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인 보험과 은행권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유 지분에 따라 받은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 약 16억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 총액은 27억1400만원으로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한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인 박현주 회장의 주식 수는 816만9592주(60.19%)로, 기부할 배당금은 16억3391만8400원이다.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텍파마를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지향적 사업 의지를 담아 사명을 폴라리스AI파마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기존 폴라리스 그룹 계열사 중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폴라리스AI 총 4개 회사가 출자해 폴라리스AI파마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지난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핵심 경영진인 조성우 회장,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는 폴라리스AI파마 대표를
코스피 지수가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반도체 업종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됐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45.82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8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1억원, 2863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1.98%) ▲삼성전자우(1.19%) ▲POSCO홀딩스(0.24%)가 상승한
KB증권이 상속 관련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상속테마북’을 발간해 우수 이용자에게 제공했다.29일 KB증권은 고령화 시대에 부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문제로 자리 잡으며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상속테마북을 배포했다고 전했다.KB금융그룹 자산관리(WM) 스타자문단인 이민정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해 눈길을 끈다.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에 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으로 이용자 문의가 늘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거나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이 없어 실질적인 대비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KB증권은
대신증권이 통화안정증권(통안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단기 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 KAP 통안채 3개월 ETN’과 ‘대신 KAP 통안채 6개월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통안채는 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이번 상품은 투자자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회피 심리에 대한 단기채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마련됐다.아울러 통안채 ETN 2종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만기가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세계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의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세계 인증제도다.이는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NH투자증권은 인증 취득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독일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그룹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 제공 대표 주관사로 나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트렌치그룹은 인수 전 독일 지멘스 에너지의 자회사다. 고압 송전망·변압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부싱과 계기용 변압기, 코일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소재한 생산시설·연구개발 센터가 있고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 국내 변압기 제조사와도 10년 이상 거래했다.신한투자증권은 트렌치그룹의 인수금융을 통해 영국계 바이아웃 사모펀드운용사(PEF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장 중 17% 이상 급등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당시 LG전자로부터 3000만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연구개발 자금도 약 30억원 투자한 바 있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의 지분을 약 7.22%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5분 장중 기준 엔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43% 상승한 7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105억원 수준으로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가 발표될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7.29포인트(0.12%) 뛴 3만9807.37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06포인트(-0.12%) 하락한 1만6379.46에 장을 마쳤다.1분기에 다우의 상승 폭은 5.6%로 2021년 1분
“올해 업무협약(MOU) 체결 범위를 일반기업·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것”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9일 ‘IBK투자증권 서면 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너지 관련 실적과 사례, 올해 계획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IBK금융그룹 시너지 영향으로 지난해 IBK투자증권의 사업 실적은 2022년 389억원에서 22.5%(87억원)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증권계좌 수익·발행채권 인수 295억원 ▲투자은행(IB) 사업 176억원 ▲퇴직연금 발행 5억원 등이다.복합점포 등을 통한 IBK기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사법리스크 및 경영권 분쟁 이슈가 회사 주가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오랜 기간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 휘말려 온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채권자들의 소송 이후 기각 또는 취하가 반복될때마다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에이치앤비디자인이 다수의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채를 발행하면서 지배구조의 변동성이 확대돼 현재의 혼란스런 경쟁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2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앤비디자인은 17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2.26% 상승한 가격이다.에이치앤비디자
“반도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 대표이사는 28일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를 비롯한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의 저자 크리스 밀러,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김승현 상장지수펀드(ETF) 컨설팅 담당, 각 언론사 기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첫째로 배재규 대표는 반도체 섹터를 크게 4가지로 ▲메모리
NH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제일엠앤에스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공모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28일 발간했다.이날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일엠앤에스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장기 성장 토대를 확보한 업체”라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유럽의 노스볼트(Northvolt) 등으로 경쟁사 대비 고객 다변화가 잘 이뤄졌다. 업체의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해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백 연구원은 제일엠앤에스에겐 국내 경쟁사 2사와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2가지를 제시했다. 국
하이투자증권이 2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선 대구은행 부행장을 지낸 성무용 대표이사의 선임이 진행됐다. 2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특히,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가 선임됐다.성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