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강남권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익성 악화는 물론 추가 분담금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면서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던 단지들의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분양가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공공택지에 이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조치다. 정부의 이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완화 조치는 오는 10
삼성물산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희망의 집고치기는 삼성물산과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강릉시 강동면 일대에서 60세대의 내부 벽체 단열공사, 창호 및 지붕 공사, 화장실 신축 등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물산 건설·상사·패션·리조트 4개 부문 임직원과 가족들 178명이 참여했으며, 희망의 집고치기 대상으로 선정된 2세대의 주택 개보수와 수납
포스코건설이 짓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이 예비 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을 잇는 교통망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 데다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문을 연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 간 3만여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주말과 광복절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부터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으며 30~40대 젊은 층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오후 2시 기준 견본주택 입장까지는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됐으며 유니트 관람,
LG유플러스가 5G 단독모드(SA) 상용준비에 나선다.18일 LGU+는 5G SA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 구조’를 삼성전자 5G 비단독모드(NSA)코어 장비에 국내 처음으로 연동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5G SA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전용 코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5G SA코어 네트워크는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높은 패킷 교환기, 단밀 이동성 관리 교환기, 가입자 정보 및 가입자별 최적 과금·품질 보장 정책 관리, 장비간 라우팅 기능 제공,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을 위한 장비들로 구성된다.LGU+는 5G
대림산업이 3년간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벌인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떼어먹는 행위, 계약서를 늦게 발급하는 등 상습적으로 갑질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림산업이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한 사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7억3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하도급법 위반 등 혐의로 신고가 다수 접수된 사업자에 대해 ‘사건처리 효율화·신속화 방안’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층 더 특별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부산에서 막을 연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팬 파티가 개최되는 5개 도시의 대학생 팬들이 ‘도시별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파티를 시작한다.16일과 17일에는 각각 부산, 대구의 특색을 반영해 갤럭시 노트10과 밀레니얼 세대들이 각 도시의 매력을 즐기는 영상이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일본 주요 언론사들이 아베신조(安倍晋三) 정권을 향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7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과 한국을 생각한다-차세대에 넘겨줄 호혜관계 유지를’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을 냉대해서는 안 된다”며 “아베 정권에는 과거의 반성에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따라다니는데 여기에 한국의 씻을 수 없는 불신이 있다”고 꼬집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내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언론으로 평가된다.아사히신문은 또 “한국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아베 정권이 한반도에 관한 역시 인식을 밝혀야 한다”며
통상 8월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견본주택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이 많아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4개 단지, 총 223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더샵센트럴포레’, 경기 과천시 중앙동 ‘힐스테이트과천중앙(오피스텔)’,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모아엘가리버파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6곳이 개관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경기 평택시 고덕면 ‘호반써밋고덕신도시’,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상승세가 둔화된 탓이다. 매도자들은 오른 호가를 고수하는 모습이지만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단지에서 간간이 시세 하한가 수준의 매물이 나오고 신축 아파트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올라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2% 오르는 데 그치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포스코건설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에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추상적이고 딱딱한 단지 소개에서 벗어나 예비 청약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에는 VR 체험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아파트 내부나 주변 환경을 보다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 HMD(머리에 쓰는 영상장치기기)를 착용하면 수변, 녹지가 어우러진 조경은 물론 실내체육관,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을 실제 거니는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주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장 제도 도입에는 무리가 있을 거라는 관측이 오갔으나 국토교통부는 12일 예정대로 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서울 집값의 거품을 걷어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못 박은 셈이다.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완화 조치를 10월까지 관련 시행령 입법예고를 거쳐 유예기간 없이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다.분양가상한제 시행이 가시화되자 업계에서는 일제히 난색을
강원 속초시 자양동 일원에 서희건설이 짓고 있는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건설현장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사상자는 총 6명으로 알려졌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경 현장 근로자 4명을 태운 엘리베이터는 15층 높이에서 추락,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2명도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날 사고는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고정하기 위한 레일이 뜯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40여분 만에 인명 구조작
서희건설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52-5번지 일원에 짓고 있는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공사장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서희 스타힐스 더베이는 지하 5층~지상 31층, 232세대 규모로 내년 2월경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서희건설과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28분경 이곳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에서 추락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서희건설 관계자는 “현장안전팀이 사고 경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배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규제를 펼치는 가운데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14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증여건수는 9826건이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안양시의 아파트 증여가 가장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153건에 불과했던 증여건수는 불과 1년 만에 710건으로 전년 대비 364%나 늘었다.수원시의 지난해
앞으로 부정청약 사실이 확인되면 최장 10년간 청약신청 제한을 받을 수 있다.1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3일부터 두 달간 서울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17년, 2018년 분양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정청약 합동점검 결과, 총 70건의 부정청약 의심사례를 적발,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4월 실시한 수도권 5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대상 표본 점검결과, 당첨자가 제출한 임신진단서 중 약 10%가 허위서류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특별공급에서 임
대우건설이 유튜브 채널에 이어 인스타그램 채널도 13일 새롭게 오픈했다.‘푸르지오 라이프’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채로운 단지 전경과 이벤트는 물론 입주민들의 삶도 들여다볼 수 있다. 푸르지오 입주민의 일상을 통해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의 고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대우건설은 이미지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을 주거공간 측면에서 접근, 새 집을 자랑하거나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인스타그램의 특성과 ‘일상에서 본연
중흥건설은 지난 9일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 1262세대에 대한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됐던 2기 신도시에 대한 미분양 우려에도 단시간에 분양을 완료한 셈이다.운정3지구는 중흥건설, 대우건설, 대방건설 등 3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을 진행한 곳이다. 분양승인을 받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파주시 등 행정 처리에도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사업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부 세대가 미달되는 등 업계에서는 3기 신도시
BC카드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우리의 따뜻한 사랑이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가치를 내건 BC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캠페인 ‘사랑,해가 떴습니다’를 마련했다.이곳 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크게 ▲더불어 잘사는 미래를 위한 생활 지원 ▲창조적 미래를 위한 교육·문화지원 ▲건강한 미래를 위한 환경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구성원 전체가 함께하는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BC카드는 1992년부터 카드 이용금액의 일
‘준강남’ 입지를 자랑하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고분양가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후분양 등 대안을 검토하는 등 고심하고 있어 연내 분양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과 문형동을 아우르는 135만3090㎡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도 내 첫 공공택지지구다. 8000여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12개 아파트 단지와 상업·업무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해당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 한해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하고 1년 미만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했을 경
미·중, 한·일 무역갈등 등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과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장세가 유지되고 있다.9일 한국감정원이 이달 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26% ▲전남 0.04% ▲서울 0.03% 지역은 상승, ▲경기 0.00% 보합, ▲강원 –0.26% ▲경남 –0.19% ▲충북 –0.11% ▲세종 –0.10% ▲경북 –0.09% ▲전북 –0.09% ▲부산 –0.09% 등은 떨어졌다.서울(0.03%)은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
일본이 백색국가(White List)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도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해외건설업의 경우 일본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불투명한 전망이 나온다.앞서 2일 일본정부는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백색국가는 군사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물품이나 기술을 일본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