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상반기 내 카자흐스탄 1호점 개점 등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K편의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 내수 소비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부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 사내이사직을 맡으면서 그룹 내 역할과 책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홍석조 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부회장은 2013년 BGF리테일로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강남점은 국내 최초로 단일점포 거래액 3조원을 기록했고 센텀시티점은 지방점 최초로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외형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롯데 유통군은 김상현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19일 계열사 PB(자체 브랜드) 담당자 10여명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소통 모임을 했다고 21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취임 초기인 2022년 3월부터 유통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프로그램 ‘Let's 샘물’을 진행해왔다.프로그램 명칭은 ‘샘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뜻으로 김 부회장의 영어 이름 ‘샘’에서 착안했다.이번 모임은 51번째 ‘Let's 샘물’ 행사로 롯데마트·슈퍼의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담당자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PB 담당자들이 참여했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여 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먼저 ‘KF365’, ‘99시리즈’ 등 컬리 PB를 특가에 선보인다. 정육, 수산 카테고리에선 대패 삼겹살,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등도 대폭 할인한다.생필품의 경우 KS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프로쉬’ 세탁세제 등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삼양패키징의 지난해 매출액은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한다.김재홍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환경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금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정육각은 2022년 11월에 4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재무 리스크를 극복하고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투자자로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 납입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정육각은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을 포함한 양사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해 흑자 구조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후 주주환원 강화 전략을 펼쳐온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 계열사들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에버다임, 현대이지웰, 대원강업 등 10개 상장사는 이달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해 정관을 개정한다.이들 10개사는 ‘매 결산기 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이익배당을 받을 주주를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비비X밤양갱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공개된다.한정판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의 외/내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큰 인기를 얻자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해 대형 유통사인 이마트까지 협업했다.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출시
국내 주요 유통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개막했다. 올해 주총에서는 기존과는 다르게 이커머스,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 건이 대거 사라진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면서 유통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조되는 모습이다. 반면 식품업계는 이번 주총서 신사업을 대거 추가하며 변화양상이 크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 ‘빅3’로 불리는 롯데쇼핑(롯데), 신세계와 이마트, 현대백화점의 주총이 오는 21일부터 열린다.먼저 신세계가 가장 빠른 2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신세계는 박주형 신세
현대백화점은 최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가상 아이돌 팝업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더현대 서울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팝업스토어가 차례로 열렸다.이들은 모두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3월 데뷔한 플레이브의 경우 이달 초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들을 모아 한 달 내내 팝업을 운영했고 실내 정원 사운즈포레스트에서는 가상 아이돌 콘서트도 진행했다. 그 결과 한
코웨이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론칭을 기념해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10일 홈 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비렉스 안마베드 홈 체험 서비스는 비렉스 안마베드(MB-B01) 혹은 척추베드(MB-C01)를 구매 부담없이 최소 비용으로 1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체험비는 10만원이다. 체험 전용 제품이 제공된다.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체험하고자 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웨이닷컴, 콜센터, 코웨이 매장, 코웨이 판매인(코디, 홈케어닥터) 등을 통해 제품
신세계백화점은 120년 전통의 세계적인 미식 안내서 미쉐린가이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2년간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미식 프로그램을 한다고 1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가 참여하는 와인 클래스, 프라이빗 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국내 백화점 중에서 미쉐린 가이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신세계가 유일하다. 신세계는 이번 협업이 자사 미식 콘텐츠 격을 높이고 VIP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올해 부산의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 발간된 데 맞춰 현지 유명 레스토랑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 파크’가 오픈 한 달 만에 14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는 지난 2월 15일 강남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벨기에 왕실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등, 손꼽히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40여개 디저트 매장을 약 1600평(5300㎡) 공간에 모았다.신세계백화점이 스위트 파크 오픈 후 한 달간 강남점 매출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디저트 매출은 201
유한킴벌리는 스타트업 기업 리필리와 개발한 ‘종이팩 핸드워시’로 iF 디자인 2024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종이팩 핸드워시는 기존 비닐 리필 용기와 달리 종이팩(멸균팩)을 통째로 교체해 이용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해 환경에 기여하면서도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종이팩 핸드워시는 플라스틱을 저감할 수 있고 우유처럼 멸균팩으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피부 진정과 활력,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 동백나무추출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의 차기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사실상 반대를 권고했다. KT&G는 해당 권고안에 반발하며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입장이다.15일 ISS는 전날 KT&G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번 선거에서 통합집중투표제가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주들은 이사회에서 대항세력(dissident) 측 인사들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손동환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한 표를 모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통합집중투표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구분하지 않고 묶어서 이사 후보자 중 한 사람에게 몰아서
한국소비자원은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15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제품의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방수 처리가 미흡한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제품 상단부 방수 처리가 미흡해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발생하고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와 협의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 2월 13일까지 판매된 제품 모두에 대해 환불이나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상단부에 녹이 생겼거나 하
정부가 유통, 식품업계를 연일 불러 가격인하 압박을 거세게 가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 인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식품업계도 가격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하 효과가 적어도 3개월 이후에 나오고 인건비와 물류비 제반비용이 오른 만큼 쉽사리 가격 인하에 나설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전날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CJ제일제당·SPC삼립 등 19개 주요 식품 기업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식품업계는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알리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한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전화 상담을 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전화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손쉽게 상담이 가능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지난해 기준 화이트미트(white Meat)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운영사 로지올)가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의 쉼터로 사내 카페를 개방한다.로지올은 오는 4월까지 사옥 일부를 재구성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생각대로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2024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사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 376’이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과 소통의 쉼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카페 내부에는 이용자들의 휴식과 편의를위한 ▲휴대전화 충전기 ▲PC존(zone) ▲헬멧 건조기 ▲정수기
정부가 중국 등 해외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발표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도 국내법을 차별없이 집행하고 감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도 해외업체들이 관세, 짝퉁, 품질 인증 등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빈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플랫폼과 관련한 짝퉁 판매·유해매체 유포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국내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