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차별화 단독 상품 통해 소비자 눈길 사로잡아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단독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비X밤양갱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한정판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의 외/내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큰 인기를 얻자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해 대형 유통사인 이마트까지 협업했다.

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출시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양갱 매출은 작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샘표간장 카라멜’을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크라운 땅콩 카라멜’에 ‘샘표 간장’을 첨가해 그 특유의 단맛과 짠맛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샘표간장 카라멜’은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해 몇 개월간 테스트 끝에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마트가 ‘차별화 단독 상품’을 힘을 쏟는 이유는 오프라인 유통의 최대 강점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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