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열고 선정한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사업’을 발표했다.4대 핵심 분야와 각각의 시그니처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 - 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 - 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판매를 주도한 신모 전 하나은행 차장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 기소된 신모 전 하나은행 차장에게 자본시장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등 혐의로 징역 9년,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5775만원을 지난 19일 명령했다.재판부는 "범행 피해액이 1100억원 이상으로 큰 규모“라며 ”증권 등 전문직 종사자로서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들이 수억원 이상의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임기 만료 9개 자회사 사장단 후보의 연임을 추천하고 지주회사 경영진을 6명을 선임했다.신한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에 이어 금일 개최된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에서는 CEO 임기만료 자회사의 경영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내년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것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보수 삭감과 동시에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을 제안했다.19일 프레스토투자자문은 2대 주주인 김기수 대표와 그의 아내 최순자 씨가 다올투자증권에 발송한 주주서한 내용을 밝혔다.크게 이병철 회장의 성과보수액 중 이연된 보수액 차감 및 이미 지급된 보수액의 환수, 향후 보수액 삭감 내용과 함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을 제안했다.다올투자증권의 지난해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임원 및 금융투자업
BNK경남은행이 경영진 및 부점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BNK경남은행은 금융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경영진 및 부점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 통합서비스 제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내부통제 강화 등이다.먼저 고객중심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기획본부와 고객마케팅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고객기획본부는 통합 마케팅 기획을 총괄하는 고객기획부와 비대면 마케팅을 담당하는 디지털마케팅부를 주축으로 편제 했으며 고객마케팅본부는 여신고객부, 리테일
파이낸셜투데이가 주관하고 에프앤가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올해의 CEO’ 금융 부문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에 취임해 JB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JB금융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 비전 아래 시장 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비롯해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초점을 맞췄다.김 회장 취임 첫해인 2019년 JB금융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1000억원 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새 주인으로 하림그룹이 선정됐다.18일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HMM 주식 약 3억9879만주(57.9%)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림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원으로 알려졌다.하림은 지난달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함께 참전했으나, 동원 측의 인수 희망가(6조2000억원)보다 약 2200억원 가량 더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정성평가에서 2015년 팬오션(옛STX팬오션) 지분 58%를 1조80억원에 인수해 해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조양래 명예회장의 연이은 우호 지분 취득 행렬에 사실상 46%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 여기에 사모펀드가 나선 M&A에 동참한 바 없는 국민연금의 지분 3%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은 11일부터 18일까지 6거래일간 꾸준히 보유 지분 3.04% 늘리며 조현범 회장의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선 양상이다.조 명예회장은 11일 150만주를 취득한 데 이어 12일 50만3523주, 13일 24만8195주, 14일 4만9000주, 15일
금융감독원이 올 5월 이후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하나·키움·교보·유진·SK)의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업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법사항 등 다수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18일 금감원에 따르면 미래에셋 등 9개 증권사는 고객 계좌의 손실을 불법 자전거래를 통해 다른 고객의 계좌로 전가하거나 고객의 투자손실을 증권사 고유 자산을 통해 보전해 주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금감원은 “랩‧신탁 운용시 리스크 관리 및 이상가격 거래 등에 대한 내부통제를 소홀히 한 부분도 확인됐다”
캄보디아 상업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 거액을 건넨넨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 벌금 82억원을 구형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김 회장이 당시 대구은행장 겸 DGB 금융지주 회장으로서 범행의 최종 책임자였기에 가장 중한 죄책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김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최고 경영자로서
우리은행이 15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우리은행은 이날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시하고,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에 더해 1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도 판매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또한,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0.4%포인트(p)의 우대금리는 없애는 대신 기본으로 0.4%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해 사실상 대출 금리 인하 효과가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는 2억원 이하로 제한했다.변경된 기준은 18일 신규
홍콩 H지수 ELS 가입자 100여명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원금 전액 보상 요구에 나섰다.1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피해자 100여명이 모여 ‘대국민 은행발 사기, 홍콩지수 ELS 피해자 집회’를 열고 원금 전액 보상을 촉구했다. 집회는 네이버카페 ‘홍콩H지수 관련 –ELS 가입자 모임(피해자)’에서 주최했다.이날 현장에 모인 피해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은행은 홍콩H지수 ELS 상품이 2016년 낙인(Knock-in)을 찍은 적이 있는 위험한 상품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고의로 고
하나금융그룹이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하나금융그룹은 임추위 추천 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연임 추천을 받게 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
KB금융지주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14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추천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 중 대추위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대추위는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 교체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승계 구조 확립 및 안정적인 지배구조 정착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을 통한 그룹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조직내 활력 제고 ▲지속가능 경영 실천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한 인사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계열사 대표이사
“디지털 방식의 금융시스템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거래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적절하게 규제되지 않을 경우 통화정책과 자본 유출입 관리 조치의 유효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자산 발행자 및 발행기관에 대한 규제와 규율이 필요하다.”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컨퍼런스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해당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와 공동으로 ‘디지
연방준비제도가(Fed)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내년 중 총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음을 시사했다.13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았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고점 혹은 고점 부근에 있다고 언급하며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핵심 절차인 한국산업은행법(산은법)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가운데 사측과 노조는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부산을 방문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응답을 촉구했다.박 시장은 앞서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산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니 꼭 뵙기를 바란다. 만일 (이 대표가) 저를 만나기 어렵다면 최고위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박 시장은 “산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김인(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수(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의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굳어지고 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선거는 오는 21일 진행된다.등록한 후보자는 ▲김인 ▲김현수 ▲김경태(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우기만(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전 안양남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송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지주에 폐쇄적인 경영문화를 감시하고 강력한 내부통제 노력을 당부했다.1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지주의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 금감원 은행검사1국장, 김경호 KB 의장, 이윤재 신한 의장, 김홍진 하나 의장, 정찬형 우리 의장, 이종백 NH 의장, 최경수 BNK 의장, 최용호 DGB 의장, 유관우 JB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금감원이 올해부터 실시중인 ‘은행지주·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 방안의 일환이
서울중앙지검이 현대차그룹과 KT 간의 이른바 ‘보은 투자’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1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현대오토에버 본사를 비롯해 클라우드센터, 삼성동 사옥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자료를 압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0일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전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뒤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검찰은 KT와 현대차그룹 사이 의혹이 불거진 '보은 투자'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서 전 대표는 2007~2014년 KT그룹 내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앞으로 본업 경쟁력을 키우고 사회안정망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11일 오전 협회 강당에서 열린 36대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식에서 김철주 회장은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김 회장은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