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식량자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는 2050년까지 약 97억명, 2100년에는 11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증가는 식량부족 사태를 유발 시킨다. 이에 따라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환경을 해치지 않고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농업혁명이 가져온 풍요로운 삶인류는 1960년대 농업혁명 이후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왔다. 1천년 전 지구 인구는 3~4억명 정도에 불과했다. 16세기 신대륙발견으로 인한 새로운 작물이 도
‘농부는 굶어죽어도 씨앗을 베고 죽는다’라는 속담처럼 농부들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씨앗을 지키고, 이듬해 농사를 준비해 왔었다. 그런 농부들이 씨앗을 잃었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씨앗을 지키지 못하고 잃어버렸다. 농부들은 치솟는 종자 값으로 인해 농사짓기가 해마다 어려워진다. 우리나라 농작물 종자들은 대부분 일본을 비롯한 외국 종자가 차지하고 있다.◆ 종자주권을 빼앗긴 농부농부들은 저렴한 국산 종자를 쓰고 싶지만 그들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오늘날 전 세계 종자 시장 70% 이상을 세계 10대 다국적 종자 기업들이 장악하
인류의 역사는 농경생활과 함께 했다. 인류는 농경생활을 시작으로 문명을 일궈냈다. 종자를 발견하고, 응용한 과정이 인류의 역사인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식량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굶주림에서 벗어날수 있었고, 인구수와 수명이 늘어났다. 종자가 없었다면 오늘날 같은 인류문명의 발전도 없었을 것이다.종자는 지구인의 먹거리 확보 및 식량 안보를 담보하는 아주 중요한 생명체다. 우리날 작물육종의 선구자인 고(故) 우장춘 박사는 ‘씨앗은 그 자체가 하나의 우주’라고 말했다.◆ 한알의 씨앗이 세상을 바꾼다종자는 제2의 반도체 산
가야연맹 6가야 중 하나로, 경남 함안에 자리 잡았던 아라가야(이하 안라국). 확인된 유적이나 유물들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미뤄볼 때 안라국은 가야연맹 초기부터 변한 지역의 주요 국가였음을 알 수 있다.전기 가야연맹은 금관가야(이하 가락국)을 중심으로 서기42년부터 400년까지 형성됐다. 가락국은 400년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경자대원정’에 의해 수도인 김해까지 함락되며, 쇠퇴의 길을 걷다가 522년 멸망한다.이후 가야연맹은 대가야(이하 반파국)와 안라국을 중심으로 후기 가야연맹이 형성된다. 반파국이 신라에 굴욕적인 태도를 보이자
아라가야(阿羅伽倻) 즉 안라국(安羅國)은 경남 함안군 일원에 자리 잡았던 가야 소국 중 하나다. 안라국은 변한 시대부터 있던 나라로, 가야연맹 국가 중 그 위치가 논란 없는 주요국가 중 하나다. 가야연맹내에서도 안라국을 형님격으로 모시고 따랐을 만큼 금관가야와 대가야 외에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나라다.에서는 변진안야국(弁辰安邪國)으로, 광개토왕릉비와 에서는 안라(安羅)와 아라라(阿羅羅)로 나타난다. 또 와 에서는 를 인용해 아시랑국(阿尸良國)으로 기록했다.안라국은 김수로왕과
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한국을 수출관리대상의 일반포괄 허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공포, 관보에 게재했다. 2일 일본정부각의(국무회의)에서 통과한 이 개정안은 7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3개 품목(플루오린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고순도불화수소) 등을 개별허가 대상으로 돌렸다. 당시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 배경으로 양국 신뢰관계 손상, 우리수출관리 미비, 안보상의 이유 등 명료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채
현대상선은 17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도 카투팔리(Kattupalli) 항만 운영사 ‘아다니(adani) 터미널’과 함께 국내 화주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인도 최대 민간 항만 운영업체인 ‘아다니(adani) 터미널’은 세계 주요 항만 국가를 방문해 화주 초청 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화주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경 서울 남산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난관과 충돌해 케이블카에 탑승했던 승객중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여파로 남산케이블카의 운항은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이며, 이번 기회에 남산케이블카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내 제1호’ 관광용 케이블카인 남산케이블카 사업은 5·16군사쿠데타 석달 후인 1961년 8월 한국삭도공업이 교통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첫 삭도 사업허가를 받으면서 시작됐다.한국삭도공업은 1962년 5월 20인승 케이블카 두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못된고양이 명동점은 18평 규모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국내외 고객들의 매장 유입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못된고양이는 새로 오픈한 명동점을 알리고 고객들의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미니백 50% 할인 등 할인 이벤트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못된고양이 명동점을 통해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의 방문을 이끌어 한국 액세서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못된고양이와 만날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여름 장마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공사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 ’으로 설정하고 우기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감전취약요소 중점점검과 더불어 전국 노후아파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공사는 이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체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출동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에 대한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1588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플랫폼’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 홈페이지(http://market.ex.co.kr:5004/)에 구축된 플랫폼에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등)이 공개되어 있으며, 사용계약 기준 및 절차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한국특허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넷’은 등록된 특허의 양이 방대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데 불편했으나, 도로공사 플랫폼은 공사가 보유한 지식재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미술전시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 전(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온 엄수현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그동안 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등의 문제를 제기해왔다.대모거북이, 다람쥐원숭이, 회색 곰, 붉은 여우 등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들은 평화로운 광경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인간이 버린 각종 폐기물이나 난개발의 현장 등을 배경으로 한다. 작가는 환경 오염
죠스푸드는 지난 1일, 본사와 가맹점(이하 가족점)간의 소통과 상생을 강화하고자 부산에 영남사무소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죠스푸드는 대표적인 1세대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죠스떡볶이’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올해 각각 12주년과 6주년을 맞았다.죠스푸드는 제2의 수도인 부산에서 ‘영남사무소’를 오픈한 배경에 대해 국내 떡볶이 대표브랜드 ‘죠스떡볶이’와 김밥 대표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전국에 있는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가 혼자서도 먹기 좋은 ‘소이크리스피 버켓주니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소이크리스피 버켓주니어’는 KFC가 자랑하는 간장베이스의 크리스피 치킨으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깔끔하게 먹기 좋은 크기의 치킨 한 마리가 들어갔으면서도, 1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양으로 인해 1인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신메뉴 ‘소이크리스피 버켓주니어’는 매일 하루 30개씩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KFC
한국도로공사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고속도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고속도로 특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길을 열었던 고속도로의 지난 50년과 미래 스마트 고속도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학술행사는 3가지 주제로 △한반도 고속도로 △고속도로의 역할과 미래 △국민 안심 고속도로이며,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이론적, 실천적 상담 기술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상담자로서의 인격을 갖춘 실무형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상담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임상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을 구성하여 수준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재학생들은 관련 교과목의 수강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임상심리사 등의 국가자격증을 비롯해 학업상담사, 목회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디딤이 운영 중인 제주돼지와 평양냉면 전문점 ‘한라담’이 서초동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한라담’은 디딤의 직영 브랜드 중 하나로 인천과 서울을 중심으로 5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점은 중구 무교점에 이어 서울에 오픈한 두번째 매장이다.한라담 서초점은 서초역 부근에 위치 했으며 가족 외식, 회식을 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이에 걸맞게 매장은 120석 규모에 4개의 룸이 배치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메뉴 구성도 서초점의 경우 선육후면(先肉后面)이라
현대상선이 국내 항만 내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은 해양수산부, 항만공사(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와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문성혁 해수부장관,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해양수산부, 항만공사, 선사 및 운영사 등 12사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로 현대상선 선박들은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 부산항 정박시 엔진을 끄고 육상전원을 공급받을
싱가포르 기업 아이시스글로벌이 ‘아이더스 페이’를 공개했다. ‘아이더스 페이’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더스 토큰(AID)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가입할 수 있다.아이시스글로벌은 26일 ‘아이더스 페이’의 공개와 더불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아이더스 토큰(AID)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으로 제시했다.‘아이더스 페이’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아이더스 토큰을 이용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일별로 계산되어 매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또 회사 측에서 토큰의 2배를 에스크로로 설정함으로써 운용상 문제가 생기더라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어린이용 헤어 아이템 ‘유니콘 핀’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콘 핀은 형형색색의 리본으로 이루어진 헤어 액세서리 제품으로, 머리에 꽂아 다채로운 컬러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다.못된고양이가 이번에 선보인 유니콘 핀은 귀여운 유니콘 모양의 와펜에 여러 가지 색깔의 리본을 매달아 놓은 디자인으로, 유니콘 와펜 및 리본 색깔에 따라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유니콘 모양 와펜을 핀 형태로 착용해 리본을 늘어뜨리거나 머리카락과 함께 묶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네 번째 작품인 를 단독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2주간 상영 예정인 오페라 는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 ‘마니’의 토대가 되었던 ‘윈스턴 그레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작곡가 니코 뮬리의 현대 오페라 는 2017년 미국에서 초연됐으며, 메트 오페라의 대표적인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이 작품은 도벽이 있는 여주인공 ‘마니’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