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고
사진=오비고

코스닥 상장사 오비고가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는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기업역량 강화 부문과 직원만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및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오비고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미래 성장성 ▲ 신사업 확장 ▲ 인적자원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업역량과 직원만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역량 평가 과정에서 글로벌 완성차에 소프트웨어 탑재 및 상용화를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위상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직원만족 부문에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매년 노력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 이후 차량용 HTML5 브라우저 및 앱스토어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KG모빌리티,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도요타코리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과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안 오비고 전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 경쟁력 발전과 꾸준한 업무 환경 개선으로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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