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현 트루윈 대표가 대전시에 있는 본사 1층에서 직접 개발한 센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석 기자
남용현 트루윈 대표가 대전시에 있는 본사 1층에서 직접 개발한 센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트루윈이 AI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1일 트루윈에 따르면 이달 15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AI반도체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AI 반도체 전문가들을 경영진으로 대거 영입한다.

트루윈은 그동안 자동차에 적용되는 IR센서 사업과 방산 관련 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선 AI 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사업과 센서, 광섬유, 적외선 등을 포함하는 IT관련 사업, 자동차와 방산 및 군납 관련 등의 사업 목적 추가가 예정돼 있다.

또한, 반도체와 전문가들이 대거 경영진에 합류한다.

사내 이사로 새로 추대된 이상헌 박사는 AI 반도체 전문가다. 엠텍비젼을 거쳐 현재 디퍼아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디퍼아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연산 최적화 기법이 적용된 AI 전용칩을 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 황일남 씨는 엘지반도체 출신으로 현재 온디바이스 이사를 겸임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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