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신학기 개강·입학시즌을 맞이하여 3월 1일부터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인 채움체크카드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이용 금액을 충족하고 3월 말일까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할 경우 합산 이용금액 7만원 이상 15만원 미만까지는 5천포인트, 15만원 이상은 1만포인트를 지급한다. (1인당 1회)또한 NH농협카드는 유스(Youth)세대 선호 온·오프라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NH20 해봄 체크카드’와 ▲어학원 5~10% ▲어학시험 5~10% ▲해외 학자금(초·중·고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영업행위를 자행한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 직원이 해당 업체의 유료회원으로 직접 가입해 불법행위 ‘암행점검’에 나선 것이 큰 역할을 했다.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333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일제점검과 암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43개 업체(12.9%)에서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35개사) 대비 8개사 증가한 것이다.303개사를 대상으로 한 일제점검에서 28개사가 적발됐다. 암행점검 적발은 30개사 가운데 15개사다.암행점검은 회원제 방식으로
2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산정 과정에서 가산금리를 불합리하게 인상하는 것과 관련 “금리 결정 과정에서 내부적인 절차를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최 위원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은행들의 대출금리 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에 은행의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는데, 이때 가산금리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한다.코픽스 기준 대출은 은행연합회가 매월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금
하나저축은행은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 그룹 중점추진과제의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생산적, 포용적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지원에 힘쓰고자 하는 사회공헌 활동 노력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하나저축은행은 2013년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쌀을 구매하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27일 금융위원회는 한국GM 부실화 원인에 대해 “GM의 글로벌 전략 수정, 한국GM의 불투명한 경영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금융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한국GM 경영상황은 2014년 이후 대규모 적자를 지속중이며 완전자본잠식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금융위는 2013년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철수에 따른 수출감소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유럽수출 비중이 높은 군산공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판단이다.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수출 물량을 보면 2010년 3만8898대, 2011
금융감독원이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에 앞서 회사가 사업보고서 공시 전에 점검해야 할 회계 관련 10대 핵심 체크포인트를 안내했다.27일 금감원에 따르면 10대 핵심 체크 포인트의 첫번째는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의 일치 여부와 주석 전체가 누락 없이 기재됐는지 등에 대한 체크다.기타 재무에 관한 사항을 공시할 때는 대손충당금 설정, 재고자산 관련 현황의 충실 기재 여부와 수주산업 관련 중요 계약건별 정보가 누락 없이 기재됐는지 확인해야 한다.사업보고서 상 요약 재무정보는 재무제표 상 중요한 계정과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인터넷뱅킹의 대출이용 건수와 금액이 하루 평균 1만건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이 쉬워진 영향이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인터넷뱅킹의 대출신청 건수와 금액은 일평균 9900건, 119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304%, 199.1% 급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9년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4월 케이뱅크에 이어 7월 카카오뱅크의 출현으로 인터넷뱅킹 대출
예금보험공사는 다음 달 12일부터 약 4주간 솔로몬파산재단 등 12개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17건에 대해 일괄공매(그랜드페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매에는 아파트, 소규모 상가, 콘도, 골프장 사업부지 등 다양한 물건이 제공되며, 감정가는 700억원 수준이다.예보는 지난해 일괄공매를 통해 61개 사업장을 매각, 2510억원 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예보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물건들은 전국 각지에 소재해 있으며 가격대도 9000만원부터 98억원까지 폭넓다”며 “관련 공매정보는 예보 공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KEB하나은행은 연금 자산관리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연금 하이로보(HAI Robo)’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금 하이로보’는 영업점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한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보유하고 있는 연금자산의 ‘진단’ 서비스 ▲ 은퇴설계 서비스 등을 24시간 제공한다.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한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는 알고리즘 기반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손님에게 제시하고, 선택한 포트폴리오는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 포트폴리오는 매일
신한카드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9월 22일 선보인 ‘신한카드 Deep Dream(이하 딥드림 카드)’이 5개월 만에 100만장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통상의 범용카드 발급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의 발급 성과를 보이고 있는 딥드림 카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1호 카드로, 금번 100만장 돌파는 임사장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금번 100만장 돌파의 1등 공신은 중장년층으로, 4050세대 고객이 전체 발급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이는 딥드림 카드가 주력 소비계층인 중장년층 고
국내 자산운용사가 지난해 운용한 자산 규모가 950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해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총 950조원으로 2016년말(907조원) 대비 4.7%(43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연도별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말 628조원에서 2014년말 681조원, 2015년말 819조원, 2016년말 907조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운용자산을 종류별로 보면 펀드 수탁고가 497조원으로 전년말(470조원)보다 5.7% 증가했다. 또한 공모펀드(211조원)가
최근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등 변동성이 커진 미국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시장의 자산이 저평가 돼 있는데다가 낮은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 등이 매력적인 투자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월가의 투자자들이 최근 한국과 대만, 태국 등 변동성이 적은 신흥시장의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미국이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월가의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의 투자 비중을 늘
코스피가 245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코스피는 23일 2451.52에 장을 종료해 전 거래일(2414.28)보다 37.24포인트(1.54%) 올랐다. 전일 15.37포인트(0.63%)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또 지난 6일(2453.31) 이후 1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50선을 회복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5225억원)은 순매도했으나 외국인(1576억원)과 기관(3786억원)은 순매수했다.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보험(2.69%), 의료정밀(2.45%), 화학(2.18%), 의약품(2.17%), 건설업(1.
미국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64.70 포인트, 0.66% 오른 2만4962.48로 폐장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다우 지수는 전날까지 이틀간 420포인트나 떨어진데 따른 반동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했다.22일 장기금리가 내리고 주식 시세의 예상 변동률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의 상승이 주춤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 지수를 끌어올렸다.원유 선물가 상승으로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대형 석유주가 강세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2021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보험사의 위험관리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 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 예정인 연구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기준에서 시가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지만 보험부채를 시가평가하면 원가기준보다 보험사의 당기손익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지난해 정부의 갖은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가계빚 증가세가 한풀 꺾였으나 은행 신용대출은 나홀로 폭주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옥죄면서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로 옮겨간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부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신용대출에 손을 벌린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한 해 21조6000억원(12.3%) 증가해 196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관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과 GM이 한국GM 관련 실사 범위와 경영 정상화 원칙 등에 합의한 데 대해 ‘좋은 신호’라고 평했다.22일 오전 최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최 위원장은 “산업은행 회장이 어제 GM 사장과 만나 조속한 실사에 합의했다는 건 상당히 좋은 신호”라며 “어떠한 지원이 있더라도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GM 측의 경영정상화 의지와 구체적 계획이 어떤 건지 확인해야
KB국민카드는 2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절단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2천만원을 재단법인 ‘에이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 프로그램의 목표 달성에 따른 것으로 KB국민카드는 참가자들이 하루 평균 3000 걸음 이상 걸으면 절단 장애 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원을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이와 관련 206명의 임직원들은 41일간 성인 보폭 기준 환산 시 지구 반 바퀴 이상 거리인 총 2만 7천 여 킬로미터를 걷는 등 목표치를
총 380명의 금융소비자들이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21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18년 금융소비자 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금융소비자 리포터는 소비자가 금융거래에서 느낀 불편이나 제도개선 사항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모니터링 제도로 1999년부터 매년 모집하고 있다.발대식에는 올해 리포터로 선발된 총 380명 중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 거주자는 금감원 각 지원 주관으로 별도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금감원은 발대식에서 리포터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제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0명에게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900여명에게 장학금 1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한국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제치고 가장 먼저 중미시장을 선점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중미 5개국 통상 장관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21일 정식 서명한다고 밝혔다. 한·중미 양측은 2015년 6월 한·중미 FTA 협상 개시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협상관련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한·중미 FTA 영향평가’에 따르면 한·중미 FTA 발효로 향후 10년 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02% 증가하고 2534개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하며 소비자 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