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5일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통신요금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되는 ‘NH올원 LGU+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NH올원 LGU+카드’는 휴대폰 구입·교체시 최장 36개월까지 할부구매가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1만1000원, 7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이 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9000원, 70만원이상 이용 시 1만5000원 통신요금이 할인된다.이 밖에도 커피, 베이커리, 아이
우리나라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3957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3892억7000만달러보다 64억9000만달러 증가한 395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전체 외환보유액의 93%에 달하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3680억4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2억1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7억900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삼성생명 신입사원이 교육 활동에 나섰다.삼성생명은 자사 신입사원 48명이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구미중학교 학생 39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활동은 신입사원 교육 및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3~4명이 한 조가 되어 14개 학급에 출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 및 보험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이론 설명 30분, 보드·카드게임 90분 등으로 구성됐다.이론 설명은 재무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미국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매도세에 나서면서 국채수익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8bp(1bp=0.01%p) 높은 2.79%까지 올랐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9bp 오른 3.02%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30년물 채권 수익률이 3%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연초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이광구 전(前) 우리은행장이 3년 동안 ‘청탁 명부’를 만들어 VIP 고객, 공직자 자녀 등 37명을 부당하게 합격시켜 온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2일 이 전 은행장, 남기명 전 국내부문장(수석 부행장)과 4명의 인사 담당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VIP 고객 등 인사 청탁자와 은행 내부 친·인척 명부를 만들어 이 명단에 있는 자녀들이 서류전형 또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더라도 합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하나은행이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면접점수를 조작해 불합격권에 있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 출신 지원자는 합격시키고, 합격권에 있던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는 불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자료가 공개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2일 공개한 하나은행의 ‘2016년 신입행원 채용 임원면접 점수 조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14명의 당락을 뒤바꿨다.서울대를 나온 A씨는 당초 임원면접에서 5.00점 만점에서 2.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한국콜마 계열의 상장사 세 곳이 모두 ‘KRX 300’ 종목에 편입됐다.한국콜마는 2일 한국거래소 KRX 300 지수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한국콜마 계열 상장 3개사가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콜마비앤에이치는 코스닥 150에, 한국콜마는 코스피 200 종목에 포함된 데 이어 한국콜마홀딩스까지 3종목 모두 KRX 300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KRX 300은 유가증권(코스피)ž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올림픽 개최에 발맞추어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과 연계하여 ‘쿠폰몰 평창 Edition’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하여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구상에 따라 작년 초부터 추진, 지난 11월 서울에서 전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현재는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자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대만 행정원이 양진룽(楊金龍·64) 부총재를 중앙은행 총재에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1일 행정원은 지난 20년간 중앙은행 수장을 맡아오면서 고령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펑화이난(彭淮南· 79) 총재의 후임으로 양 부총재를 낙점했다고 밝혔다.오는 25일 펑화이난 총재는 정식 은퇴하며 바로 양 부총재가 공백을 메워 5년간 중앙은행을 이끌게 된다.양 차기 총재는 영국 버밍엄 대학 경제연구소 박사로 1989년 중앙은행에 발을 내딛었으며 경제연구처, 외환국을 거쳐 런던사무소 대표, 업무국장 등 요직을 거쳐 2008년 3월 부총재에 임명됐다.대만은 2016년 7월 이래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연 등을 통해 건강이 좋아졌다면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 사정으로 보험료를 내기 부담스러워졌다면 보험계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금과 보험료를 줄일 수도 있다.금융감독원은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를 1일 안내했다.금연이나 운동, 식단관리 등을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을 가입했을 때보다 나아지면 질병과 같은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는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체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고 일정한 건강상태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새로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건강체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 5곳의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지만 은행들은 ”정상적 채용“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금융노조는 지주 회장과 행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분노를 표했다. 공은 이제 검찰로 넘어간 가운데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일 국민·하나·광주·부산·대구은행 등 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금감원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까지 은행권 현장 검사를 통해 밝혀낸 결과다. 금감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채용비리 사례는 모두 22건에 달했다. 하나은행(13건), 국민은행(3건), 대구은행(3건), 부산은행(2건), 광주은행(1건) 등이다.이중 국민은행은 윤종규 회장의 조카를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JB광주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다음달 1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31일 금감원이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및 향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적발된 은행은 국민·하나·부산·대구·광주 등 5곳으로 확인됐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26일 11개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비리 현장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5개 은행에서 총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은행들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채용비리가 총 13건으로 가장 많았다.이 중 청탁에 따른 특혜 채용이 6건이었다. 하나은행은 2016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에 대해 ”앞으로 3%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은행은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은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직전 전망치인 2.9%에서 0.1%p 상향 조정한 것으로, 다만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변화,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경제 성장세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한은은 지목했다.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할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지난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섰다.3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전년(120조1154억원)보다 28.5% 증가한 154조3810억원이라고 밝혔다.주식 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10조3572억원이었다.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지만 기업공개(IPO)가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유상증자는 전년대비 29.2% 감소한 4조4679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 등 전년 수준과 같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만 IPO는 5조8893억원으로 49.2% 증가했다. 넷마블게임즈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 IPO의 영향이 컸다.회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고공행진 하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엿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대규모로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8.19)보다 30.45포인트(1.17%) 내린 2567.74에 장을 종료해 전날까지 종가 기준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으나 6거래일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548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1247억원)과 기관(1452억원)은 순매도했다.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58%)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8%), 의료정밀(-1.51%), 증권(-1.48%) 등도 내렸다.의약품(1.03%), 운수창고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강남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실태 점검에 나선다.30일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서울 강남 4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급등하는 등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 원장은 “이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회사 및 영업점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비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규사항 적발 시 엄정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31일 시행 예정인 신(新) DTI 제도가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의 혼란 없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크게 하락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6%로 전월말(0.49%)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연체기준이 1개월 이상으로 바뀐 2014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신규연체 발생액이 9000억원으로 전월(1조3000억원)보다 4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연말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9000억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연체채권 잔액은 5조4000억원으로 전월말(7조4000억원) 대비 2조원 급감했다.대출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기존 스텝다운형 구조에 챔피언(Champion) 옵션을 추가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구조의 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챔피언 ELS’는 기존 스텝다운형 구조에 챔피언 이벤트 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익 상환되는 챔피언 옵션을 추가한 구조이다.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챔피언 옵션을 추가한 ELS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상품이다.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하는 ‘공모 ELS 15218호’는 챔피언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NIKKEI225, HSCEI,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아사히 신문은 29일 일본 정부가 외부 불법 접속을 통해 가상화폐 NEM( 뉴이코노미 무브먼트) 580억엔(약 5680억원) 상당을 유출당한 대형 거래소 코인체크에 대해 업무개선 명령을 내린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금융청은 이날 오후 코인체크에 대해 자금결제법에 의거한 업무개선 명령을 발령할 방침으로 코인체크가 관리체제 미흡으로 거액의 고객 자산을 도난당했다고 판단해 근본적인 시정을 엄중히 요구한다.금융청은 코인체크의 사건 경위 보고를 토대로 처분 수위를 신중히 결정했다고 한다.코인체크는 도난당한 가상화폐를 자기자금에서 일본엔으로 환불한다고 발표했지만 시기와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일본 개정 자금결제법은 업무 개선명령과 함께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 계좌가 2500만개를 넘어섰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는 2506만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하는데, 주로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9월 14일에 처음으로 2400만개를 돌파했다. 이후 11월 코스닥 랠리에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지난해 10월 17만개가량 늘었던 계좌가 11월에는 27만개, 12월에는 22만개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는 지난 25일까지 약 28만개 늘었다.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지난해 개인이 사용한 카드 금액이 600조원을 넘어섰다. 추석 등 장기연휴가 있었던 데다 추운 날씨 등 기상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605조6000억원으로 전년(546조4000억원)보다 10.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카드 승인건수도 167억8000만건으로 전년(147억8000만건) 대비 13.5% 늘었다.반면 지난해 3월 이후 카드사들이 국세 카드납부에 대한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법인들의 국세 카드납부 요인이 약화,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155조5000억원으로 전년(169조7000억원)보다 8.3% 감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건수와 승인금액은 각각 178억9000만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