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사이에 3개 게임 판호 확보

사진=그라비티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자사의 대표 온라인 PC MMORPG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만화 <라그나로크> 속 방대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콘텐츠가 특징인 1세대 온라인 MMORPG이다. 2002년 8월 한국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 세계 91개 지역 유저들이 오랜 기간 즐기고 있는 대표 장수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 같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그라비티는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작년 8월과 12월에도 각각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중국 지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발급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는 2012년에 취득한 판호를 현 상황에 맞게 사용 변경 신청해 승인받은 것이며, 그라비티는 이를 바탕으로 추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지역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2023년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이어 2024년 라그나로크 IP의 시초가 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를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중국 유저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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