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 ‘신한사이다’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사이다는 신상품, 금융, 할부, 디지털, 금융취약자, MZ마케팅 등 분야별로 직접 고객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구성된 신한카드 고객패널을 칭한다.

올해 새로 꾸려진 신한사이다 4기는 Z세대와 대학생 중심으로 선발된 ‘자이낸시어(Z세대 + 파이낸시어)’, 금융 경험이 많고 카드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자문단’,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고객으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로 구분해 운영한다.

신한사이다 패널들은 금융시장 트렌드 모니터링, 신상품 및 서비스 관련 심층 인터뷰, 플랫폼 베타테스트, 각종 선호도 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자이낸시어’를 통해 금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 세대 고객 선점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Z세대가 선호하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신한사이다 패널들은 신한카드 상생금융에 동참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인도서관’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팝업북 제작, 개발도상국 아동의 학습 지원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 키트 제작 등 활동이 계획돼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사이다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경영자원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래 세대 고객을 위해 ‘자이낸시어’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패널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경영 전반에 반영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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