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라이즈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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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라이즈투자자문이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 일 밝혔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글로벌 자산배분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통해 갖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자산, 채권, 연금저축 등의 일임 상품과 연금, 공모주 자문까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7월 기재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허용 계획에 맞춰,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메이저 금융사와의 개발 협력으로 퇴직연금 사업 계획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로라’, 에버그린’, ‘매크로알파’, ‘채권형’ 등 퇴직연금 운용에 최적화된 5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RATB) 심사 중이며, 지난해 11월 연금 투자 연구소 조직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로 인해, 증권사의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NH투자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업라이즈투자자문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안정적인 투자전략 역량, 든든 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일임투자의 편의성에 NH투자증권의 연금솔루션 서비스와 풍부한 고객 풀을 결합해 퇴직연금일임 서비스 사업에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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