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최고 시청자 14만명 기록
오는 4월 TV 애니메이션 첫 방영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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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린 ‘블루 아카이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는 요스타(Yostar)의 주최 하에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명의 유저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14만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를 기록했다.

3주년 행사장은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빈틈없이 꾸며졌다. 행사장 도처엔 게임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로 제작한 등신대를 비치했으며, 게임 내 비주얼을 담은 대형 태피스트리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페로로’, ‘아로나’ 등 인형탈 캐릭터들과 코스플레이어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 기간 중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마케팅 및 콜라보 시책을 발표하는 ‘블루아카 라이브’가 진행됐다. 우선 작년에 이어 올 2월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 캐릭터들의 설상(눈 조각상)을 전시한다. 또한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 애니매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넥슨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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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4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이 일본 지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이 최초로 공개되자, 행사장에 모인 일본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루며,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의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노노미 ▲아야네 등이 등장하는 티저 PV도 함께 선보였다.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도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며 드레스 복장의 ‘히나’와 ‘아코’,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등 게헨나 학원 소속 인기 캐릭터 다수 출시된다. 이 밖에도 유저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를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선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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