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출발선 섰다”...과감한 실행 주문

김영성 KT 대표. 사진=KT
김영성 KT 대표. 사진=KT

김영섭 KT 대표가 새해를 맞아 2일 그룹사 전체 임직원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이메일로 전달된 신년사를 통해 김 대표는 무엇보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신년 경영 비전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 대표는 작년 8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정보기술(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통신기술(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해왔는데, 이에 대한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1월 단행한 조직 개편 및 인사 후 회사가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라면서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당시 KT는 중복 조직을 해체하고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축소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KT의 핵심 가치인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라고 격려하면서 임직원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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