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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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별로 가장 인기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 요즘 가장 핫한 직군인 개발자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어디일까?

6일 사람인은 1분기 자사 검색어를 분석해 구직자들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1~3월) 사용자들이 사람인 통합검색에서 검색한 횟수는 약 6700만건 이상이며, 그 중 ‘IT개발/데이터’ 직무 분야에서만 280만건의 검색이 이뤄졌다.

‘IT개발/데이터’ 직무 분야 검색 동향은 어떠할까. 개발자 인기 검색어는 신입과 경력별로 양상이 달랐는데, 신입의 경우, ▲java가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인턴 ▲백엔드 ▲카카오 ▲웹개발 ▲퍼블리셔 ▲웹퍼블리셔 ▲데이터분석 등이 10위권에 있었다. 신규 입사 자리를 찾기 때문에 ‘개발자’나 ‘인턴’과 같이 개괄적인 키워드를 많이 검색한 것을 알 수 있다.

경력직 개발자들이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전산, ▲정보보안, ▲java, ▲C#, ▲퍼블리셔, ▲카카오, ▲IT, ▲QA, ▲프론트엔드, ▲롯데정보통신 등이었다. 신입보다 구체적인 기술 스택 중심이며, 1분기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카카오와 롯데정보통신이 검색어에 반영되어 있었다.

‘IT개발·데이터’ 직무 최다 검색 기업으로는 △카카오가 1위였다. 다음으로 △네이버 △쿠팡 △안랩 △롯데정보통신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토스 △삼성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상위권 검색 순위를 차지했다.

IT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업으로 꼽히는 ‘네카라쿠배당토’ 기업 외에도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오토에버’의 상위권 포진이 눈에 띈다.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기업으로 자율주행, 메타버스 보안 분야 진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분간 인기 기업에 꾸준히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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