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13일 오전 8시 30분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국장급 간부와 금감원 부원장, 부원장보 등이 참석석한 가운데 ‘비상금융합동상황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로켓 발사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예상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 3월부터 예고되었던 것으로 이미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내에 충분히 반영되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과거 유사한 북한 리스크 발생시에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단기간 내에 정상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향후 금융당국은 국내외 시장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신속하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한국은행이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분석하기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본관에서 박원식 부총재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북한 로켓 발사는 사전에 예고된 것이지만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당한 경계감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박 부총재는 “그동안 경험으로 봤을 때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와도 긴밀히 연계해 적절한 시장 안정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파장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날 한은은 박 부총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와 6개 관련 국실장으로 구성된 ‘통화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북한이 결국 인공위성을 실은 광명성 3호 로켓을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9분경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김관진 국방·류우익 통일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한다. 금융위원회도 8시 30분부터 비상금융상황대응팀 회의를 소집해 현재 회의를 하고 있다. 로켓 발사가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와 관련 미국 CNN방송은 미 정부 당국자의 말을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앞으로 건설현장에 안전시설을 미흡하게 설치·운영하면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산업재해 위험이 큰 전국 건설현장 699곳에 대해 ‘해빙기 건설현장 감독’을 실시한 결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338곳을 사법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비율상 점검 현장의 48.8%다. 지난해 793개 현장을 감독해 단 3.8%(30곳)이 사법처리된 것과 비교하면 사법처리 비율이 13배나 높아졌다. 이는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추락·붕괴 등 위험방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처벌은 별다른 행정·법적처분 없이 단순 시정지시 위주였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점검 결과가 나오는 즉시 사법처리(형사입건)하기로 방침을강화했고 이 때문에 절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국내 최대 민간공공임대주택 사업자인 ㈜부영(회장 이중근)이 분양전환 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를 뻥튀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말 같은 사안으로 입주민과 치른 소송 2심에서 패한 ㈜부영에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김해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는 지난 2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부영 등 민간건설 공공임대아파트의 건축비 뻥튀기됐다며 분양금 반환소송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주)부영 등은 국토해양부가 고시하는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건설원가를 산정, 분양가를 결정했는데 표준건축비는 건축비의 상한가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적용해 건설원가를 산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삼계동 부영3차 아파트를 계산해 보면 한 세대당 건축비가 최소 1000만원이상 과다 산정됐다”고 주장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이하 LH공사)가 시공한 경기도 시흥시 능곡지구 내 도로 곳곳이 심하게 파손돼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도로보수는 시흥시가 해야 돼 혈세낭비 가능성도 점쳐진다. 시흥시와 LH공사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2010년 9월 능곡지구 내 71개 노선 1만1,774m(자전거도로 포함)를 인수 받았다. LH공사가 능곡지구 택지개발사업지를 준공한 뒤 기부체납 한 것들이다. 하지만 1년6개월이 지난 현재 능곡지구 내 몇몇 도로는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편도 3차선인 능곡중앙로의 경우 도로 이곳저곳에서 심하게 파헤쳐진 부분이 발견됐다. 5,755세대에 이르는 능곡지구 규모로 볼 때 안전사고 가능성이 다분한 상황. 심지어 10cm 이상 홈이 파진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지난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80.4%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1,904억원으로 집계, 전년동월대비 8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수주는 2조 5,99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7%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LH공사의 청라국제도시 남층송전선로 지중화 공사 등 대형 발전·송전설비공사 발주가 이어진데 전년동월대비 33.9%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사옥건설과 인천간석지구에서 아파트 발주가 이어진데다 전년동월 주거용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SK건설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NICE신용평가는 9일 SK건설의 무보증회사채 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2년만의 A+ 복귀다. NICE는 “해외 플랜트 사업비중 강화로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력 향상됐고 그룹 내 공사, 플랜트 수주경쟁력, 풍부한 수주잔량 등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한 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 분양부진 현장의 준공이 이루어져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수원 정자동(3,498세대, 2012년 2월 분양율 99%), 판교 산운 아펠바움(34세대, 76%), 서울 삼선1구역(430세대, 100%), 서울 개나리5차(240세대, 93%) 사업장에서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지난 2월 이호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횡령·배임 의혹 등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 태광산업(대표 이상훈)에 악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울산공장 임원이 경찰에 구속된 것. 경찰은 그러나 회사 대표이사 등에 대한 사법처리까지 염두해 두고 있어 사태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태광산업 울산공장의 본부장 김모(61)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서자 보안 등을 이유로 막아 세운 혐의다. 김씨는 영상, 사진촬영 등을 막는 것은 물론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촬영기기를 뺏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함께 체포된 또다른 직원 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앞선 6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건설업계 3위 GS건설(대표 허명수)이 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대표 서종욱)과의 이전투구식 경쟁으로 눈총을 받았던 그 곳이다. 과천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295명 중 1,270명이 이날 총회에 참석했고 GS건설이 613표, 대우건설은 578표를 받았다. 불과 35표 차이다. 1·2위간 득표 차에서 볼 수 있듯이 총 공사비가 4,000억원 안팎이 될 이번 수주전에서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치열한 각축을 벌이며 비방과 흑색선전을 서슴지 않았다. 선제공격 감행한 GS건설 먼저 포문을 연 건 GS건설. GS건설은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건설업계 3위 GS건설(대표 허명수)과 6위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 급기야 조합이 자제를 당부하는 공문까지 보냈지만 이들 회사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은 조합장 명의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GS건설과 대우건설에게 “상호 비방금지와 법규준수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 한통을 각각 보냈다. 조합은 이 공문에서 “양사의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조합원을 위한 수주활동인지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혼란은 물론 염증을 호소하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있으니 깨끗하고 당당한 수주활동을 벌이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합이 이런 공문을 보낸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제주 노형2지구 아이파크 분양가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가 ‘꼼수’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제주시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의견을 보인 까닭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0일 제주시 노형2지구에 분양 추진 중인 ‘노형2지구 아이파크’ 아파트 평균 분양가로 3.3㎡당 ‘983만9000원’을 제시, 1000만원에 가까운 높은 분양가를 책정했다. 노형2지구 아이파크는 지하2층·지상 15층 2동(연면적 3만129㎡)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64㎡·84가구, 109.84㎡·90가구 등 17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12월이다. 이에 대해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달 22일 간부회의를 통해 “현대에서 제출한 분양가에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우리은행 전 간부가 경기도 포천 칸리조트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정에서 채권 보전절차를 지키지 않고 1,350억여원의 대출을 주선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 수재, 배임)로 전 우리은행 대출심사역 김모(49)씨 등 3명을 수재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하도급 업체로부터 용역대금을 부풀려 계약한 뒤 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린 칸리조트 회장 김모(63)씨를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등은 2005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칸리조트 측으로부터 36차례에 걸쳐 골프 등 모두 2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대표 안병덕, 이하 코오롱건설)이 비산먼지 유출 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 도로공사를 감행함은 물론 관할관청의 개선 명령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건설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김포한강신도시(청송마을)와 운양동화사IC를 잇는 연결도로 건설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착공됐고 왕복 6차선에 길이는 2.0km로 시행은 LH공사가 맡았다. 48번 국도와 356번 지방도와 연결된다. 문제가 된 곳은 두 도로와 맞닿는 운양동화사IC(운양삼거리)다. 비산먼지발생 사업신고를 제출했지만 코오롱건설은 방진망이나 세륜기 등 별다른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에는 공사장 진·출입로, 토사적치장 등 비산먼지가 발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사장 구자영) 직원이 대마를 피우다 검찰에 구속됐다. 더욱이 SK이노베이션은 이 사실을 개인적인 사안으로 치부하고 관련 사실을 외부는 물론 내부에도 알리지 않아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법무팀 소속 P씨는 지난달 20일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P씨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교포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수차례 대량의 대마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이번 사건으로 SK이노베이션에서 사직 처리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일이라 알지 못한다”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없다”고 답변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원료합성 약제비 반환을 놓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강공단)과 제약사간 법정공방이 장기화로 치달을 전망이다. 최근 건강공단은 국제약품과 이연제약 등을 상대로 항소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건보공단은 항소장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취소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1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는 지난 1월 20일 건보공단이 “건보공단을 속이고 추가로 얻은 원료합성 약제비를 반환하라”며 두 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약사들이 원료합성 변경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건보공단의 주장은 긴 시간이 지난만큼 원료합성을 묵인한 것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소송의 쟁점은 제약사들이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일동칸리조트 시행사에 PF자금을 대출해준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KDB생명 등 칸리조트 채권단이 대출금을 회수받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들 회사는 지난 15일 일동칸리조트 시행사인 한우리월드리조트가 이날까지 상환하기로 했던 PF대출금 1,350억원과 이자를 갚지 않자 만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출금은 우리은행이 750억원으로 가장 많고 우리투자증권과 KDB생명 각각 300억원씩이다. 리조트 회원권 분양률이 저조하고 같은날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경찰청 특수수사과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PF대출에 사용된 세박스 분량의 관련서류를 압수하면서 불법대출 의혹이 불거진 게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지급보증 서준(1,620억원) 일동온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신안그룹이 횡성 성우리조트 내 군유지 매각과 관련해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골치를 썩고 있다.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은 지난 27일 정재하 신안그룹 총괄사장, 이진철 성우리조트 사장 등을 대동하고 횡성군청을 찾아 고석용 군수 등과 성우리조트 내 군유지 매입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성우리조트를 인수해 3개월여 동안 운영을 해보니 경영상 문제점을 알게 됐다”며 “3~4000억원을 투자해 차별화된 리조트로서의 재도약을 구상 중인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신안그룹 측은 “군유지 매매 문제는 가격 산정 등에 합리적 방안을 만들어 협의하고 시급한 군유지 대부 관계를 조속히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미국 본사의 경영 악화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내홍에 휩싸였다. 씨티은행 노조는 지난 26일부터 사옥 10층에 있는 하영구 씨티은행장실 점거에 돌입했다. 진창근 노조위원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실시된 정기인사의 총 규모가 기존에 비해 최대 절반에 불과한 수준에 그쳤다”며 “순익이 전년에 비해 50%이상 올랐음에도 사측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특히 “사측은 1급 승진 인사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노조는 1급·2급 통합과 연봉제 확대를 위한 사전조치로 판단, 점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1·2급이 통합되고 연봉제가 확대되면 대형·중형 점포장에게 실적 압박이 발생하고 이는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의 첫 쇼핑몰 '상봉동 이노시티'가 분양에 들어갔다. 서울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망우역 복합역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노시티'는 최고 48층(185m), 3개 동으로 이뤄진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와 연계된 복합쇼핑몰 형태의 상가로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이르는 초대형 쇼핑 공간이다. 현대엠코가 직접 시행∙시공을 맡아 내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최소 1억원 대부터 투자가 가능한 소형상가도 공급된다는 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엠코는 쇼핑과 외식, 업무, 의료,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노시티' 역시 서울
10개월만에 서둘러 지은 예비군훈련장, 다 짓고도 연결도로 미개설로 ‘개점휴업’ 기부채납 하기로 했던 화성산업단지 내 연결도로, 안정상의 이유로 ‘백지화’ [파이낸셜투데이 성현 기자] 지난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소 관계자와 화성시 동부사업소 관계자, 경기도 분담담당관실 관계자, LH공사 동탄지구 관계자는 화성 동탄2지구 현장사무소에서 회의를 가졌다. 안건은 삼성전자 수원·화성·기흥사업장 직원들이 사용하게 될 직장예비군훈련장. 삼성전자가 동탄면 중리 일대에 지은 직원예비군훈련장이 허가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삼성전자 “공사용 도로라도 쓰겠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직장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하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예비군훈련장이 동탄2택지개발지구로 수용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