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3사는 2021년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각사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동원산업은 ‘미래의 바다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유통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산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 ‘SeaBOS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사인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이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익산 지역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6개월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민관협력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시흥시와의 협력을 첫 시작으로 지난달 제주시까지 현재 총 39개 지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3600여 명을 발굴, 총 45만5000식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S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경쟁에 韓 재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현대차그룹은 6일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호세 앙헬 로페즈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등 중남미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5일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을 초청해 ‘한-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하 BR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BRT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유석 SK온 부사장, 이상직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 김경수 현대차 상무, 허순재 LG전자 상무, 유삼 포스코 상무, 로버트 윤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임원 10여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기업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日 재계 인사와 만나면서, 양국 기업 간의 협력 물꼬를 틀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4일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 회장(現 게이단렌 회장)과 만찬회동을 가졌다. 이어 5일에는 게이단렌 부회장인 히가시와라 토시아키 히타치 회장과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1946년 설립된 게이단렌은 일본 최대의 경제단체다. 일본 대표 기업 1494개,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 등 주요 업종 108개 단체, 지방 경제단체 47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동에서 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에서 사장단 회의를 가진다. 하반기 전략 논의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4일 신동빈 회장 참석 아래 식품과 쇼핑, 호텔,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ng)’을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열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高’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제 상황을 고려한 하반기 경영 전략이 논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비대면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부영그룹은 전국 65개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5일 간 온라인 화상 강의 방식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교육에는 약 1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이기숙 부영그룹 고문(이화여대 명예교수)이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언어적 대화와 비언어적 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부영그룹은 2016년부터 전국 65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지난달 29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총수로 오른 지 4주년을 맞았다. 지난 4년간 LG그룹은 확연한 사업 체질 개선을 보였다. 스마트폰, 태양광, 편광판 등 한계에 봉착했던 사업을 정리했고 배터리, 바이오, AI 등 미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이른바 구광모 회장의 실용주의에 맞춘 ‘선택과 집중’이 그룹 전체의 사업 방향성을 변화시킨 것이다.◆ 스마트폰·태양광 등 적자사업의 과감한 철수재계에서 평가하는 구 회장의 경영 기조는 ‘실용주의’다. 구 회장이 2018년 6월 29일 취임한 이후 4년간 LG에서 철수·매각한 사
호반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협력사들에게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창립 33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창립기념행사에 협력사 관계자들도 초대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오찬을 나눴다.이번에 협력사에 전달한 지원금은 총 100억원으로 지난해 2배 규모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국내 첫 신약을 개발했던 SK그룹이 코로나19 백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K 바이오’ 역사를 만들었다.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지 35년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바이오 주권을 확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SK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SK는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섬유산업을 대체할 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바이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섬유를 만들 때 화합물을 합성하는 방식이 제약품 제조 방식과 유사하고, 때마침 해외 섬유기업도 생명과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흐름을 감안
효성이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효성의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화된 생산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또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컴브릿지는 폐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기업들이 부담과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를 어느 때보다 중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합리적인 전력시장 개편 및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2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는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이행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총 5번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업,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롯데그룹 복귀 시도는 여전히 지난한 일로 보인다.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이상 4~6호 안건)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 반면 사측에서 제안한 감사 1인 선출, 배당금 결정 등 3개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이로써 신동주 회장이 2016년 이후 총 8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롯데 측에서는 “준법경영 위반 및 윤리의식 결여 행위로 인해 주주와 임직원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곳간에 쌓은 현금성자산이 총 65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보 현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2년 지주회사 사업 보고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현황을 28일 분석·공개했다.먼저 지난해 12월 기준 지주회사는 168개로, 2017년 자산요건 상향에도 전년(164개) 대비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주회사는 16개가 신설되고 12개가 제외됐으며, 신설 회사
SK가스는 28일 제주시청에서 유범상 SK가스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아동 결식제로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우려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의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에도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포스코가 ‘성윤리 위반행위 ZERO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포스코는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김학동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재계에 따르면 27일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 씨는 김지호씨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제39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김덕중 前 장관의 손자다. 김 전 장관은 대우그룹 창업자인 故 김우중 회장의 형이기도 하다.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혼인에 있어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家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결혼식에는 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는 지난 21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LG,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세아제강, 엑시콘 등 미국 진출기업 13개사가 참가한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워싱턴D.C.로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구자열 회장은 22일(현지시간)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첫 단추는 공급망 협력이며, 경제협력의 핵심 주체는 바로 기업과 인재”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협력의 파트너로 미국 내 투자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최근 글로벌 시장 위기에 재계가 대비책을 위한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3일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게열사 사장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위기를 비롯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 관계자는 “매분기 1회 열리는 정기회의”라며, “고객 가치와 관련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22일 LX홀딩스 등 12개사에 대한 기업집단 LG로부터의 친족독립경영(친족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한 결과, 독립경영 인정 기준을 충족해 친족분리를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LG는 LX홀딩스 등 12개사(기업집단 LX)가 동일인(구광모)의 친족인 구본준(숙부, 혈족 3촌)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됨을 이유로 친족독립경영(친족분리) 인정을 신청했고, 12개사는 기존 사명을 LG에서 LX로 변경하거나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했다.공정위 측은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분리 신청
두산에너빌리티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내 유일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따. 역대 대통령 가운데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이날 방문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장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를 비롯한 원전산업 협력사 대표 20여명이 함께 했다.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한울 원전 3, 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춰 있는 기자재 적재장이다.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