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6일 김학동 부회장을 단장으로 설비·생산/판매·기술·안전 관련 임원들이 포함된 ‘태풍재해복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신속 조업 정상화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최고 500mm의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포항제철소의 전체 공정이 멈춰 선 것은 1973년 처음 쇳물을 생산한 이래로 4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사측은 “당초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 상륙 예정일인 6일 하루 조업중단을 실시했다. 또한 집중적 폭우에 대비해 안전시설물 점검, 배수로 정비,
포스코청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기록적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9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박병일 씨(57세)·한백호 씨(40세)·유인천 씨(59세)·은석준 씨(24세)·권우재 씨(29세)·박종연 씨(56세)·김진학 씨(27세)·임성규 씨(64세)·표세준 씨(26세)가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되며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일 강수량 300mm가 넘었던 8월 8일 저녁, 박병일 씨는 동네 안전을 살피는 도중 같은 건물 반지하 주택에 사람이 갇혔다는
LS는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지주사인 ㈜LS 주관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명노현 LS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er)가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기술 경쟁력 확보
포스코 그룹사의 전 임원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모였다.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2 포스코 포럼’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포럼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토론하는 자리로 여겨진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팬데믹 이후 포스코 그룹의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을 위한 해법들이 논의될 예정이다.주제는 ‘리얼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로, 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사업별 성장 방향과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전략부문, ㈜한화/글로벌부문, ㈜한화/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한화그룹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회사를 중심으로 전략 및 사업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내정 또는 재배치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전년과 비슷
롯데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금 140억원을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KAIST R&D센터’, ‘롯데-KAIST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양 센터는 산·학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된다.이번 출연에는 양 센터의 주된 연구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롯데GFR,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할 ‘롯데-KAIST
LG가 ‘AI 윤리원칙’을 발표하며 ESG 경영 실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24일 LG에 따르면 ‘LG AI 윤리원칙’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원칙이다.LG의 ‘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이다.LG그룹의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은 ‘AI 윤리원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를 신설했다.‘AI 윤리 점검 TF’는 LG의 모든 구성원들이
롯데가 독일과 미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나선다.24일 롯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오는 9월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개최한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다.롯데 유통 6개사가 함께 그룹 차원에서 해외 판로개척 상생 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효성티앤씨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최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처음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최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지난 19일 최정우 회장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 Rock)과 싱가포르투자청(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의 투자 책임자들을 차례로 만났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의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효성그룹(이하 효성)이 고령 국가유공자 10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반려로봇 ‘파이보’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효성이 기증한 ‘파이보’는 2019년 출시된 국내 최초 가정용 반려로봇이다. ▲체온∙심박 측정 ▲복약 시간 안내 ▲긴급 상황 시 응급구조 지원 등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의 일상 건강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으며, 매일 뉴스 및 날씨 등 유용한 정보를 전한다.그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 상태나 주변 상황을 판단,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는 등 반려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파이보를 개발한 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를 기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해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1983년 삼성 반도체 사
두산연강재단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전장유전체를 전문으로 다루는 지놈인사이트 연구소의 김률, 박성열 의과학연구원으로, 총 3000만원(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김률, 박성열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논문은 ‘체세포 돌연변이를 이용한 초기 인간 배아의 발생 추적(Clonal dynamics in early human embryogenesis inferred from somatic Mutation)’으로, 2021년 국제 학술지 ‘N
DL그룹이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에서 개최한 ‘2022 직원가족초청행사’가 성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총 8차례에 나눠서 진행됐다.DL이앤씨, DL케미칼, DL건설 등 DL그룹사의 130여 가족 약 500명은 디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관람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춤 해설과 함께 진행된 덕분에 아이들의 작품 이해도 용이했다는 설명이다.디뮤지엄의 교육프로그램인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에서는 과학과 움직임의 원리가 더해진 무빙 프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이란 삼성전자와 SK, 포스코 등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다. 이들은 지난 5월 선포식을 통해 이윤 창출을 뛰어넘는 사회 문제 해결 및 이해관계자와의 미래 도모를 약속했다.참여 기업들의 신기업가 정신 실천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부영그룹이 첫 번째 캠페인인 ‘여름휴가 맞이 지역·환경살리기’를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장려한다고 18일 밝혔다.‘ERT공동챌린지 1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라는 이름으로 실시되
중흥그룹은 16일 중흥건설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중흥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중흥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중흥건설 헌혈 참여자는 “코로나 여파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위급환자의 수혈이 막혀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시작하게 됐다”며 “이런 일들이 남의 일만이 아닌 내 가까운 주변에 발생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동참의 계기가 됐다”고 의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ESG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ESG세션을 열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포스코센터에서 ESG세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세션에는 김성진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장승화, 박희재, 유영숙, 권태균, 유진녕, 손성규 사외이사 및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정창화 부사장, 유병옥 부사장 등 사내이사,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ESG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의 생존도 어려워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혁신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은 12일 신 회장의 특별사면 및 복권과 관련해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배임·횡령 혐의로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취업 제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2023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것과 관련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12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복권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한 뒤 “감사합니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남은 재판 대응 방향과 국민과 회사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겼다.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이날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발표했다. 집행유예 기간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특별사면과 복원을 받았고,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프리드라이프가 사회 공헌 브랜드 ‘늘 희망’ 적립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1천만원을 수도권 및 강원 지역에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금에 쓰인 ‘늘 희망’은 프리드라이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프리드라이프가 신규 계약건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 재원은 사회적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프리드라이프의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강원지역의 주택·상가 침수 및 산사태 등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