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왼쪽 아랫줄 첫 번째)를 비롯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들이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왼쪽 아랫줄 첫 번째)를 비롯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들이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이란 삼성전자와 SK, 포스코 등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다. 이들은 지난 5월 선포식을 통해 이윤 창출을 뛰어넘는 사회 문제 해결 및 이해관계자와의 미래 도모를 약속했다.

참여 기업들의 신기업가 정신 실천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부영그룹이 첫 번째 캠페인인 ‘여름휴가 맞이 지역·환경살리기’를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장려한다고 18일 밝혔다.

‘ERT공동챌린지 1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해당 캠페인은 ▲가급적 지방으로 휴가 떠나기 ▲야외에서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줍기 ▲휴가지에서 렌터카로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서 사용하기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을 권유한다.

여기에 부영그룹은 9월 7일을 ‘부영 쓰레기 없는 날’로 지정, ‘ERT공동챌린지 2탄 제로웨이스트 데이’ 캠페인으로 참여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식사 시 잔반 제로 ▲다회용 컵 사용 ▲재활용 제품 사용 ▲종이 사용 줄이기 등의 활동을 장려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래 꾸준히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이번 ERT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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