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미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 색깔론을 들먹이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고 질타했다.11일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기-승-전-색깔론’으로 발목을 잡았다”고 홍 대표의 발언을 평했다.홍 대표가 ‘대화 구걸’, ‘평화 사기극’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도외시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훼손할 수 있는 망발”이라며 “국익은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제1야당 대표의 품격이
문재인 대통령은 5·18민주항쟁 당시 강경진압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추서되자 “뒤늦게나마 치안감 추서가 이뤄져 기쁘다. 그동안 가족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 안병하 치안감의 삶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11일 문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에서 안병하 경무관 치안감 추서식이 열리자 SNS게시글을 통해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병하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안병하 치안감은 5·1
우리나라가 칠레의 리튬프로젝트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자국내 리튬을 원료로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하는 리튬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글로벌 입찰을 진행한 결과, 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리튬전지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칠레 생산진흥청은 지난해 5월부터 리튬 후방산업 확대와 자국산업 육성을 위해 양극재 사업자 선정 입찰을 진행해왔다. 이번 입찰에는 자국인 칠레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우리나라의 불법 고리사채 이자율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1일 지난해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1679건의 미등록 대부업, 즉 불법사채의 피해 내역을 분석한 결과 평균 이자율이 1170%에 이른다고 밝혔다.불법 대출원금은 521억원이었으며, 한 건당 평균 3103만원 꼴이었다. 대출 평균 사용기간은 109일, 상환총액은 595억원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단기급전대출이 8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수대출이 595건, 일반 신용대출이 230건 순이었다.불법 미등록 대부업은 5년 이하의
더민주당 민병두(3선, 동대문을) 의원이 의원직을 10일 사퇴했다. 한 매체가 10년 전 노래방에서 여성 사업가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하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것이다.민 의원의 사퇴는 미투 폭로 관련 현역의원 사퇴 선언 1호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치권의 파장도 예상된다. 같은 당 중직과도 사전 상의없이 민 의원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앞서 뉴스타파는 민병두 의원을 만났다는 여성 사업가 A씨의 민병두 의원 성추행 주장을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민병두 의원과 이 여성사업가는 노래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오랜 시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젊음의 행진’. 이 작품은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와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이미 서른 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 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국내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손꼽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젊음의 행진’은 같은 시대를 공유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공감대를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던 tvN 최고의 기대작 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첫 전파를 탔다.지난 10일 방송된 ‘라이브’에서 송혜리(이주영 분)는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성격을 거침없이 표현했다.송혜리는 경찰학교 레펠 훈련 중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자 동기 한 명이 겁에 질려 뛰지 못하고 벌점을 받자 교관에게 부적절한 벌점이라 항의한다.이에 교관은 “고소공포증 있는 경찰을 이해해달라? 우릴 믿고 있는 시민들이 좋아하겠다?”라는 대답과 함께 혜리에게도 벌점을 부여했다.그러자 송해리는 당당하게 “나는 경찰이
美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철강 고관세 부과로 한국산 파이프와 튜브 품목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품목별 주요 영향 국가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산 파이프 및 튜브는 미국 수입시장의 20%를 차지해 1위에 올라있다”면서 “관세부과 조치로 한국 철강 제품 가운데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파이프 및 튜브 전체 수출금액은 27억 달러로,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전체 60% 수준인 16억 달러다.232조 대상 철강 제
국내 바이오 전문 기업 ㈜아리바이오가 비만관리용 의료 화장품 ‘BNLS’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현재 전 세계에서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선진 국가에서는 ‘설탕세’ 또는 ‘비만세’ 부과에 적극 나서고 있다.세계비만연맹(WOF)은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인구 3분의 1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출시된 BNLS는 ㈜아리바이오가 개발한 메조테라피형 비만관리 제품으로, 지방세포를 억제함과 동시에 혈액과 림프 순환을 활성화시켜줘 분해된 지방 및 노폐물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가까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정계은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9일 박 예비후보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각의 사퇴 주장과 관련, “충청남도라고 하는 척박한 지역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걸고 살아왔다”며 “만약에 여기서 박수현이 사퇴를 하거나 이렇다면 도민께도 진정한 사죄의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당원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유력주자 입장에서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초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이제 보수야당이 좋아하는 얼음장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9일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 스스로도 비핵화가 살길이고 대화가 살길이라고 깨달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을 읽고 북미대화의 길로 갔다”며 “북미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보수야당은 옛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수입 철광과 알루미늄에는 각각 25%와 15%의 관세를 부과토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철강 업계 노동자와 노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이같은 내용의 철강 및 알루미늄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규제 조치의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15일후 발효한다.한편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번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앞서 이날 오전 트럼프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8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국세청장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비롯하여 국세청 국장단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국세행정개혁 태스크포스(TF)를 시작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세정을 위해 가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8일 안 전 지사는 충남도청에서 오후에 열 예정이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이날 안 전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앞에서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자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여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 앞에 속죄 드리는 우선적 의무라는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취소 이유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정책에 대해서 “큰 틀에서 보면 외교·안보 전략은 자유한국당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8일 이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강력한 안보, 북한에 대한 냉철한 경계와 전략,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대북·대중 외교 관계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제로 한 통일을 지향한다는 점 등은 비슷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단 정치개혁이라든지 다수의 경제적인 면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다”며 “(북한과도) 대화 자체를 거부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대화의 병행 필요성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좌파가 미투운동(#me too·나도 고발한다) 더 걸렸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발언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해야 할 문제를 (진영 논리로) 비판하는 것은 미투에 대한 무지이고 어렵게 용기를 낸 피해자를 좌절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7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당에 한마디 하겠다. 처음에는 음모론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정치적 상대가 더 걸리기를 바란다고 한다. 우리 당 미투 지지를 백장미 쇼라고도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라는) 희망을 현실화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일단 이번 남북합의를 환영한다”고 호평했다.7일 박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초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에 오고, 북한이 먼저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남북 정상이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는 점 등은 매우 진전된 합의”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북미대화도 조건이 맞지 않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김정은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이 읽히는 상황인 만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청약 당첨자가 8일 발표된다.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195-2번지 외 23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급규모는 534세대이다. 1순위 청약은 지난달 28일, 2순위는 이달 2일에 진행됐으며 계약일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다.당첨여부는 아파트 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일로부터 10일간 확인 가능하다. 만일 조회기간이 끝났을 경우에는 ‘과거당첨사실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SNS 홍보전문가 ㈜스토리마케팅즈 손희은 대표가 마케팅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와 선거 기획 마케팅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취업 준비중인 마케팅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613 지방선거 선거전략과 활용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선거활동의 핵심인 홍보 마케팅 부분과 아이디어 기획에 관한 내용으로, 스마트한 선거 홍보 방법과 활용, 선거 기획자로서의 후보 이미지 프레임 만들기와 세계 최초로 진행 가능한 아이디어, 기가 막힌 선거홍보라는 주제로 선거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였다,강의를 진행한 손대표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다음달 말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박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정상회담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더불어민주당의 젠더폭력TF 남인숙 위원장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에 관해 “안 전 지사 성폭력 사실을 접하고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피해자의 용기 있는 폭로에 경의를 표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6일 남인숙 위원장은 국회에서 젠더폭력TF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김지은 정무비서가 언급한) 추가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안 전 지사에 대해서는 성폭력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총남도청 내 또 다른 피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