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중국 및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신한차이나그로스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차이나그로스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IM Capital Partners)의 자문을 받아 중국 우량기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다.임캐피탈파트너스는 홍콩 소재 현지 자문사로 핵심운용 인력의 운용경력이 평균 14년이다. 특히 대표 매니저는 중국 펀드에서 모닝스타펀드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이력이 있다.정정수 신한금투 랩운용부장은 “차이나그로스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주에 집중 투자해 높은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는 “키코 사태와 DLS 사태는 같은 사건으로 은행이 금융 소비자들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영업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DLS 고소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17일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DLS 파생상품 피해구제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 조붕구 키코 공대위원장, 이대순 변호사, 김성묵 변호사, 박선종 숭실대학교 교수 등과 DLS 피해자가 참석했다.이날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융이 신뢰를 상실했을 때 금융 자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뿐 아니라 산업
상반기 증권사 순이익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채용문은 오히려 더 좁아졌다. 이에 벌어들인 순이익 규모에 비해 인색한 채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증권사는 난색을 표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 56곳의 순이익은 2조849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965억원)보다 5.7% 증가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늘어난 순이익과 달리 신규 채용문은 좁아졌다. 하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 10개사의 신규 채용 규모는 300여명 대에 그
KB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4시 KB증권 본사에서 ‘2019 하반기 글로벌 파생시장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상반기에 열린 ‘해외옵션 투자전략 세미나’에 이어 해외 파생시장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는 국제원자재 시장분석 전문기관은 코리아피디에스(KOREA PDS) 유태원 실장 등 글로벌 파생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다.세미나 1부는 김두언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외환시장 전망’을 주제로, 2부는 유태원 코리아피디에스 실장이 ‘국제유가 및 골드시장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3부에서는 이창성 글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하면서 ‘애국 펀드’로 주먹을 받은 필승코리아 펀드의 출시 첫 달 성적표가 공개됐다.NH-Amundi(이하 NH아문디) 자산운용은 16일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의 1개월 운용 경과를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출시 1개월이 경과된 이날 기준 운용 규모는 64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범농협금융에서 지원한
이남례 씨 별세, 류방현(용봉동물병원장)·동석(전 청주대학교 교수)·정임(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장)·희석(미래에셋대우 삼성WM 지점장) 씨 모친상, 박미숙(KB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씨 시모상, 15일, 전남 나주시 농협 장례식장 1층 VIP실,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신북면 용산리, 061-334-4440.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서민층에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고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출시 8년 8개월 만에 누적 20조원을 돌파했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 자체재원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홀씨의 상반기 공급실적은 1조9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788억원) 대비 10.2%(1809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공급목표인 3조3000억원의 59.4%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설명이다.이로써 2010년 11월 출시 이후 8년 8개월만에 172만명에게 누적 공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전자증권제도는 투자자, 발행회사, 금융기관 및 모든 자본시장 참가자들에게 보다 나은 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16일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 참석해 “전자증권제도는 우리 자본시장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발전하며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을 실물로 발행하지 않고 전자등록기관의 전자등록계좌부에 증권 및 그 소유관계사항을 등록하고 전자등록계좌부상으로만 등록증권의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일명 ‘꺾기’로 불리는 구속성 상품 판매와 연대보증을 요구했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A 지점의 꺾기를 적발해 기관과 직원에게 각각 170만원과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해당 직원은 현재 퇴직한 상태로 금감원은 이 직원에게 ‘주의 상당(퇴직자인 경우)’의 징계도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A 지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2억원을 빌려주는 대가로 회사 대표와 임원 등에게 보험료가 월 100만원인 저축성 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13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9번째 정상회담으로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만이다. 고 대변인은 “정상회담의 구체
KB증권은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양천구 다문화 가정에 직접 방문해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주변 소외이웃에게 안전한 식품으로 구성된 KB박스를 전달하는 ‘情 든든 KB박스’는 KB증권이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전달에 앞서 지난 3일 점심시간에 KB증권 임직원 50여명은 식품 2700여개를 300박스에 나눠 손수 포장했다. 이번 KB박스 활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따로 시간내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이어 10일에는 임직원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짧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여느 때보다 깊다. 대내외 변수로 불확실성이 산재한 증시가 연휴를 맞아 휴장하면서 주식을 팔지 말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최근 코스피는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3 오른 2032.08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오른 2024.79로 출발해 5일 연속 상승 마감한 것이다.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일 2000선이 붕괴된 이후 약 한 달간 1900대를 맴돌았다. 이후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시위 사태 등에 대한 우려가
키움증권은 CFD주식이 현물시장의 새로운 헷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CFD거래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CFD주식은 양방향 포지션 진입이 가능하며 최소 10%에서 100%의 증거금을 활용해 포지션을 취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현물을 손쉽게 헷지할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자사에서 CFD로 거래 가능한 종목은 2300여개로 풍부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 개별종목별로 대응함에 있어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CFD주식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1997년 11월 설립된 ACG는 회원 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역내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됐다.이번 총회에서는 비스우 푸들(Dr, Biswo Poudel) 네팔 카드만두대학 교수의 사회로 예탁결제회사의 투자자 지원 서비스에 대해 참가기관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이병래
추석 연휴 중 일부 금융회사의 정보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온라인 카드 결제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10일 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KB국민카드·교보생명·KDB생명·대신증권 등 5개사가 오는 11일 업무 마감 후 정보시스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보시스템을 전환한 뒤 13~16일 중 서비스를 재개한다.온라인 카드결제, 입·출금, 체크카드, 홈페이지, ARS 등의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 및 증권사 시세 조회(국내)는 중단되지 않는다.연휴 기간 중 장거리 주행이 예정된 경우 차랑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이진국 사장이 이끄는 하나금융투자가 지주 실적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이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초대형 IB로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지주 이익 기여도 상승…‘라이벌’ 신한금투 제쳐올해 상반기 하나금투의 당기순이익은 15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64억원) 대비 43.5% 증가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하나금융지주는 1조21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하나금투가 차지한 비중은 12
IB부문 수수료수익이 증가하면서 체질개선에 성공한 증권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3842억원으로 전 분기(1조4657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4.96%로 전년 동기(5.04%) 대비 소폭 감소했다.2분기 중 수수료수익은 2조4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2353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수익 중 IB부분 수수료 비중이 36.1%로 처음으로 수탁수수료비중(36.1%)과 유사한
금융위원회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출시했던 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 서비스가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을 총괄하고 있는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는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가 75%를 차지한다고 10일 밝혔다.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은 앱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전원 스위치를 켜고 끄듯 이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스스로 필요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 발표한 금융위의 혁신 금융 서비스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뱅크샐러드는 해당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했으며 해외여행자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9405억원으로 전년 동기(9668억원) 대비 2.7%(263억원) 감소했다. 가맹점수수료수익이 0.2%(134억원) 줄었지만 할부수수료수익이 23.0%(1789억원), 카드론수익 3.7%(686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총수익이 2.6% 늘었다.하지만 대손비용과 자금조달비용, 마케팅비용이 각각 10.5%, 9.7%, 5.3% 증가하면서 총비용이 3.1% 늘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
삼성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삼성증권은 지난 7월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대·개편해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휴기간 개인 고객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등학교는 6일 여의도고 소강당에서 창의적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특별 금융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여의도고 학생의 경제·금융 지식을 높여 미래의 금융인, 합리적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고등학생 금융교육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와 연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