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작성, 외부 감사 등 업무 이해 도와

사진=금융감독원

[파이낸셜투데이=손현지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5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이해하는 신(新) 수익회계기준’ 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책자에는 신 수익회계기준의 ▲K-IFRS 제1115호 개요 ▲도입에 따른 주요 변화 ▲주요 내용 ▲경과 규정 ▲주요 이슈사항 및 적용사례 ▲주석공시 모범사례 등이 담겼다.

또 신수익회계기준의 주요내용을 5단계로 나눠 수익인식 모형의 순서에 따라 각 단계별로 설명해 놨다. 적용범위, 수익인식 원칙, 공시요구사항 등 현행 기준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구체적인 규정과 지침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유의해야 할 금융요소, 변동대가, 라이선스 등 현행 실무에서 달라지거나 고려해야 할 적용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 회계법인 등에게 안내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 회계포탈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 회계기준 시행 한 달을 앞둔 상태에서 기업, 감사인, 재무정보 이용자 등의 이해를 돕고 향후 재무제표 작성과 외부감사 등 업무수행에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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