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골목 슈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나들가게’ 희망점포를 모집한다.

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e-나들가게는 총 면적 165㎡ 미만의 종합소매업 중 나들가게 전용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POS 기기를 보유하거나 구비의사가 있는 골목슈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나들가게로 선정되면 나들가게 엠블럼 부착과 POS프로그램 설치·교육,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나들가게 사업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따라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 도입된 뒤 현재 1만개 이상의 슈퍼마켓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상품공급사 확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 개발을 통해 점주와 고객의 만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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