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세아홀딩스는 유선통신업 계열사 드림라인이 자회사에서 제외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드림라인이 회사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실시한 제3자 유상증자로 세아홀딩스 보유 지분율이 45.39%(106만9330주)에서 12.8%로 감소했다. 이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데 따른 결과다.

세아그룹 계열사 세아네트웍스는 지난 9일 드림라인에 대해 보유하고 있던 공사대금 상거래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296만9800주를 유상증자했다.

드림라인은 또 지난 12일 이큐파트너스 제2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600만주를 신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세아홀딩스와 드림라인의 계열분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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