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무역업계의 주장이 제기됐다.제조업 기반의 유사한 산업 구조를 가진 일본은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반면 한국은 ‘강제적 성격’을 띠고 그 기준도 높아 산업계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3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기후변화대응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일본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고 이행 방안을 산업계 자율에 맡기는 반면 한국은 탄소 배출권거래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강제적 성격을 띠고 있어 산업계 경쟁력 약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과 일본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수준이다.한국의 온실가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4월 12일 기존의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23일 삼성 측은 “올 상반기 공개채용 입사 원서를 오는 3월 중순부터 접수하고, 4월 12일 SSAT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올 하반기 공개채용부터는 채용방식이 다소 변경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SSAT 응시하는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은 그동안 일정 요건을 갖춘 대졸자는 누구나 SSAT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매년 SSAT에 응시하는 인원이 20만명에 이르는 등 지원자가 과도하게 몰리고 취업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를 만나 적극적 투자를 당부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여명의 외국인투자기업 대표와 6개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명실상부한 FTA 플랫폼이 갖춰졌다”며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에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한국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산업부는 사상 최초 외국인투자 200억불 유치를 위해 중화권 투자유치, 글로벌기업의 고부가가치 투자유치, 애로해소 및 제도개선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지난해 투자신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철강노조(USW) 산하 정유소들이 지난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이래 지난 21일부터는 전국 최대인 텍사스주 최대의 모티바 엔터프라이스 정유소까지 파업을 시작해 소비자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2일 미국 철강노조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아서에 있는 미국 최대의 모티바 정유소가 지난 20일 자정을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또 루이지애나주의 다른 정유소 두 곳과 화학공장 한 곳도 지난 21일 밤에는 파업에 가담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지난 1일부터 에너지회사의 대표인 셸(Shell)과의 협상이 결렬되어 파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의 파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USW는 애초에 주로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파업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고의 파손’ 논란으로 법정다툼이 진행 중인 삼성전자 세탁기가 해외 소비자매체와 인증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제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의 ‘이슈와 팩트’를 통해 “크리스털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유럽각국의 소비자 매체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해당 세탁기는 조성진 LG전자 사장과 임원 등이 지난해 9월 독일 IFA(유럽가전전시회) 행사 기간 중 고의파손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크리스털 블루(WW9000)’모델이다.블로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영국의 전자제품 리뷰 전문 매거진 ‘엑스퍼트 리뷰(Expert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6성급 호텔 건설에 나선다.한전 부지에 신사옥과 컨벤션센터,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만큼 해외 VIP들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10조5000억원에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낙찰받은 뒤 “새로 건립할 사옥을 방문하는 귀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을 지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등 관련 계열사 임직원들이 망라된 ‘신사옥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구상에 착수했다.40여명으로 구성된 신사옥 추진단은 내부적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 인수전이 오는 25일 본격화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보유 중인 금호산업 지분 57.48%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오는 25일 마감할 예정이다.현재까지 인수를 천명한 후보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일하다.채권단 보유 지분 중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자문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인수전을 준비하고 있다.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 LOI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금호산업 인수에 관심이 없다’던 호반건설은 딜로이트안진과 LOI 제출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맺은 사실이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삼성그룹과 신세계그룹, 롯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2013년 동양그룹 구조조정 당시 회사를 나간 동양 소속 미등기임원들에 대한 해고는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창근)는 동양그룹 구조조정 당시 이사대우 및 상무보 직급으로 퇴사한 전 섬유사업본부장 정모씨 등 7명이 동양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정씨 등이 인사발령에 따라 임원급 직위로 승진됐고 이사회에 출석해 의결권을 행사한 사실이 없는 점 ▲전결권을 가진 사항을 제외하고는 대표이사 및 본부장의 지시·결재를 받아 업무를 처리해온 점 ▲근무시간이 지정돼 있었고 고정적인 급여를 수령해온 점 ▲퇴직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돼 고용보험료를 매월 납부해온 점 등을 주요 근거로 봤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대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줄줄이 쏟아짐에 따라 ‘제값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졸업을 앞둔 회사는 물론 대기업 그룹의 ‘선택적 집중’ 전략에 따라 상당수 대기업들이 매각 추진 작업을 진행 중이다.금호산업의 경우 기업 정상화 차원에서 채권단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금호산업은 금호그룹의 주력사인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가진 대주주로 금호터미널과 금호리조트, 에어부산 등을 거느리고 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지만 일부 건설회사와 유통업체 등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도 매력적인 M&A 매물로 꼽힌다.동부건설의 경우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주택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17만2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1 대책 후 증가 양상을 보이다 작년 12월 13만명대로 내려앉았던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가 다시 늘어난 것이다.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천774만8천761명으로 작년 말보다 17만2천82명 증가했다.이로써 청약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지난해 9·1 대책 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작년 9월 18만6천410명, 10월 19만1천481명, 11월 16만9천171명, 12월 13만1천573명 등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작년 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수도권 분양권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009년 11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 후 4년만인 2013년 모처럼 10만1000가구를 넘긴 분양시장은 지난해에도 10만1003가구가 분양됐다. 2009년 이후 침체됐던 수도권 분양시장(아파트, 주상복합, 임대제외)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되는 단지들이 증가하고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2013~2014년 수도권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 가운데 서울 서초구 등 강남권, 경기남부는 물론이고 수도권 서부지역인 김포, 광명지역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이들 지역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의 내외장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내외장 이미지는 유럽 사양으로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모델과 동일하다. 국내 모델은 3월쯤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3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LED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설 연휴 이후 2월 넷째주(23~27일)에는 전국에서 1개단지, 269가구가 분양된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모델하우스가 오픈되는 단지는 6곳으로 올 들어 가장 많다. 연휴 이후 분양 성수기인 3월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당첨자발표는 5곳, 당첨자계약은 2곳에서 실시된다.청약접수가 실시되는 곳은 1곳으로 24일 접수를 받는다.골드클래스가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23블록에 전용면적 82㎡, 총 269가구를 짓는 청라2차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2㎡ 단일면적으로 분양가는 3억4859만원이다.단지 옆에 수변공원이 있고 맞은편에 초은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인천청라점), 롯데마트(청라점), 청라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로 단말기 선호도를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펴낸 '2014년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 보고서'를 보면 18.5%는 '마음에 드는 단말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통화품질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14.8%로 뒤를 이었다. '단말기 보조금·가입비 면제 등의 혜택이 많아서', '통화요금이 저렴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나란히 14.7%였다. 이외에 '원하는 요금제가 있어서'(7.6%), '이통사 브랜드 이미지가 마음에 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하이브리드’가 안전기준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돼 리콜을 실시한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 됐다.자기인증적합조사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사가 스스로 인증해 판매하되, 정부가 기준적합조사 및 시정조치(리콜)하는 제도로서 국토부에서 매년 계획을 수립해 조사·시행 중이다.리콜대상은 2013년 12월24일부터 2014년 10월24일까지 제작·판매한 그랜저하이브리드 1만604대이다.이번 결함은 제동장치의 전자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브레이크액 기준유량이 부족한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아 제동기능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다음달 2일 김포~제주 노선에 LCC 최초로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를 투입한다.17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매일 8편이 투입된다.이 항공기가 투입되면 기존 대비 매월 4만1000여석이 추가 공급된다.총 355석을 장착한 이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도입돼 지난 16일까지 인천~괌 노선에 투입, 동계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기여했다.이 항공기는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6인치 가량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 36석도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편도 1만원(특별가)을 추가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이후 편도 기준 5000원이 인상될 예정이다.진에어는 “국내 L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포스코가 오인환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를 신임 사내 이사 후보자로 선임했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 전무는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마케팅 본부장 등을 지낸 마케팅 전문가다.오 전무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장인환 철강사업부사장 후임이다.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은 연임 예정이다.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로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과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이 선임됐다.3월 임기가 끝나는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과 이창희 서울대 교수 대신이다.사내외 이사 후보자들은 사내외 이사진은 다음달 13일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3건의 자산매각 작업을 통해 154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코오롱글로벌은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50%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7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광동제약에 보유 중이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서비스 업체 코리아이플랫폼 지분 383만1686주(52.32%·) 전량을 380억원에 매각했다.코오롱글로벌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김천에너지서비스 잔여 지분 처분(560억원) ▲덕평랜드 지분 매각(600억원)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앞서 코오롱글로벌은 감자(자본감소)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등을 통해 회사채 1250억원을 상환, 483%에 달했던 부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봉고3’가 대대적 리콜에 들어간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가 제작·판매한 봉고3 1.2톤 화물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됐다.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좌측으로 쏠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리콜대상은 2007년 12월3일부터 2013년 12월1일까지 제작·판매된 봉고3 1.2톤 총 4만7347대이다.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좌측 드래그링크와 너클암 교환)를 받을 수 있다.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동부제철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17일 동부제철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13명(지분율 5.08%)에서 한국산업은행(25.98%)으로 변경됐다.이에 대해 동부제철은 “지분인수목적은 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제29대 차기 회장에 김인호(73)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내정됐다.무협 회장단은 1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무협을 3년간 이끌 차기 회장으로 김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김 이사장은 오는 26일 무협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김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와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행정고시(4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다.경제기획원 차관보와 대외경제조정실장, 환경처 차관,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초대 장관급 위원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또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과 와이즈인포넷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