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첫날 앱스토어 인기 1위·매출 13위

사진=그라비티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지난 26일 중국 시장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초기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27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중국 지역 론칭 첫날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다운로드 및 무료 인기 게임 1위와 최고 매출 13위에 올라섰다. 또한 현지 앱마켓인 탭탭(TapTap) 인기 게임 2위, 빌리빌리(bilibili) 인기 게임 3위를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2023년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판호를 받은 이후 정식 론칭을 준비해왔다.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지난 16일에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도 가졌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380만명이 넘게 시청했다. 또한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 왕심릉(Cyndi Wang)을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지역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론칭 직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중국 지역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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