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70여개국 출시 후 5일만

사진=위믹스플레이 캡처
사진=위믹스플레이 캡처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출시 첫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26만명을 돌파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PLAY)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동시접속자는 UTC(국제표준시) 기준 17일 오전 4시경 26만명을 넘어섰다.

‘나이트 크로우’는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MMORPG다.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통해 구현된 광원 효과와 그림자 등 그래픽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작년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 3월 12일 글로벌 170여개국에도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은 국내와 달리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및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들이 접목됐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를 놓고 사 측은 “위메이드 역대 게임 중 최고 매출 추이다. 2021년 출시된 ‘미르4’ 글로벌과 비교해도 10배 수준의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일련의 흥행에는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SSS(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가 유효했다는 평가다. SSS는 이용자가 구매한 유료 아이템 매출 일정 부분이 스트리머 후원으로 이어지는 상생 후원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인게임 서버 숫자 역시 24개에서 54개로 확대됐다. 특히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해서 위메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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