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진두지휘...이주환 현 대표는 제작총괄로

컴투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다.

2023년 7월 컴투스에 합류한 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향후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주환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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