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에 맞춤형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향동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늘봄학교 수업을 듣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향동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늘봄학교 수업을 듣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교육 돌봄 서비스다. 올해부터 전국 확대될 예정이나, 담당 인력과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줄곧 제기돼왔다.

이에 아이들나라는 서정대학교·이티에듀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아이들나라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정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 적용을, 이티에듀 현장 모니터링과 창의과학 프로그램 기획을 맡는다.

아이들나라는 추후 학생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양방향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이용 연령층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으로 넓혀가고,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담당)는 “이번 늘봄학교 진출을 통해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차별적인 콘텐츠가 온라인을 넘어 공교육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