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오픈리그 ‘명가의 탄생’ 성료
1300개 팀 중 사연 선정된 4개 가족 참가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가족 단위 오픈리그 ‘명가의 탄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는 3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사전 접수된 1300개 팀 중 사연이 선정된 4개 팀이 경쟁하는 본선 토너먼트와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FC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생중계 방송은 최다 누적 시청자 1만4000명을 기록했다.

본선은 사연이 선정된 ▲이빈이네 ▲정후네 ▲지용이네 ▲본이네 4개 팀이 참가하는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팀별로 필요한 여행권과 가전제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3판 2선승제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빈이네’가 우승을 차지하며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 등 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최고 명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공격모드’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이벤트 매치도 열렸다. 동일한 계정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번갈아가며 플레이에 참여했고, 각 팀별로 ▲프리킥 ▲침투 패스 ▲화려한 개인기 등 다양한 공격 전술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 결과, 최다 득점을 기록한 ‘본이네’가 우승을 달성하며 100만원 상당의 경품 주인공이 됐다. 우승팀뿐만 아니라, ‘가족응원상’과 ‘세리머니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이 행사 취지를 한층 더했다.

본선 우승을 거머쥔 ‘이빈이네’ 가족의 허주민 아버지는 “열심히 쓴 사연이 뽑혀서 설렜고 온 가족이 함께 게임하며 준비하는 과정도 정말 즐거웠다. 무엇보다 딸과 함께 우승하게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벤트 매치에서 우승한 ‘본이네’ 아들 윤본군은 “’FC 모바일’ 덕분에 가족과 친구들이 다 같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뜻깊은 날이었던 것 같다. 대회를 주변에 많이 추천해서 다음에는 더 많은 가족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