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사진=쿠팡.

쿠팡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인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등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4월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가 4년 9개월만인 올해 1월 직거래 재개에 나섰다.

쿠팡은 지난달 중순부터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상품 등 로켓배송을 재개했고 이번에는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에 입점시켰다.

쿠팡이 지난해 7월 개시한 ‘로켓럭셔리’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 한국 본사에서 직매입한 정품만 판매하고 스페셜 패키지 포장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는다.

기존 로켓배송과 마찬가지로 새벽배송하고 와우멤버십 회원에게는 무료배송·무료반품 혜택을 준다.

쿠팡은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위크와 금주의 추천상품, 한정수량 어택 타임딜 코너, 봄메이크업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장바구니 쿠폰 및 브랜드별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의 로켓럭셔리 입점으로 쿠팡 고객이 우수한 품질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쿠팡은 고객이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더 좋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