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은 ‘업무 자동화 200만 시간’을 추진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에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IBK 기업은행 서류인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기·스캔 문서 같은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 인식·추출을 자동화하는 사업으로, 그리드원은 ▲업무 시스템 환경 분석 및 설계 ▲AI OCR 시스템 구축과 AI 개발 및 학습 ▲서류 인식 자동화 환경 구현 ▲시스템 안정화 및 교육 지원 등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다.

그리드원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자사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AI-OCR 솔루션 ‘아이다’,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을 모듈 형태로 연동해 시스템을 구성한다. AI 추출 결과 중 오류 인식을 자동 검증하는 ‘딥러닝 기반 오류 분류 방법 및 장치’ 특허를 활용, 결과를 재검수해야 하는 사람의 역할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그리드원은 태생부터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면서 “AI는 자동화의 마지막 퍼즐로, 기존 자사 자동화 솔루션들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업무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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