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을지타워. 사진=더존비즈온
더존을지타워.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CDW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001)과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CDW 최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 데이터 정보보호 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자부하면서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가 갖는 민감성과 중요성을 주목하고, 시대적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맞춘 견고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ISO27001과 ISO27799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표준 인증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관련 인증을 취득한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처방·검사결과·건강검진 정보와 같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 및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의 CDW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의 연구용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클렌징-레이블링-AI 모델링까지 적재·가공·분석하며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10개 병원은 향상된 의료 데이터 연구 환경을 토대로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 AX(AI 전환)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 핵심 업무환경에 AI를 통합 제공하면서 AX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의료 환경에도 본격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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