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동작구 환경공무관들 격려
안전 당부하며 근무 환경 개선 의지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공무관들과 떡국 조찬으로 설 연휴를 시작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 9명과 조찬을 함께 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라며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조찬으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추운 겨울 아침의 피로를 날려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조찬 자리에서 “명절 없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편하게 살고 있다.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등으로 헌신이 희생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함께 자리한 환경공무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조찬 자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및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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